[Festa.2012] Part.1 #3 화학공학회

・ 상위항목 : 오가사와라 제도 백합의 하츠네섬 종합관광안내지도 - 대여행기록 - 2012대여행

■ 2012 Summer Festival 호리에 유이와 D.C.~다카포~에 바치는 로망스 (2012/9/1~29)

 - Part.1 호리에 유이를 향한 인생#2 - BEST 프랑스 파리 기행 (9/1-6)

・ 9/1 토 : 일본 도쿄 → 프랑스 파리

・ 9/2 일 : 프랑스 파리 호리에 유이 성지방문 →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Maastricht)

・ 9/3-5 월-수 : 화학공학회

・ 9/6 목 :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 벨기에 리에주 → 프랑스 파리 → 일본 도쿄

・ 후기 (後書き)

 - Part.2 호리에 유이를 향한 인생#3 - 호리에 유이님의 탄신일을 기념한 호리에~유이 철도여행 (9/19-20)

・ 9/19 : 제2차 다카포 성지순례 - 히로시마현 오노미치 → 시코쿠 에히메현 마츠야마

・ 9/20 : 시코쿠 에히메현 호리에(堀江)역 → 시즈오카 유이(由比)역 (→ 도쿄)

 - Part.3 호리에 유이님 탄신 및 베스트앨범 발매 기념 행사 (9/21-29)

・ 9/21 : 호리에 유이 공인 팬클럽 쿠로네코집회 Vol.12~베스트 텐~

・ 9/24 : 호리에 유이 오리지널 룸 in Pasela Resorts

・ 9/29 : 호리에 유이 콜라보 Cafe Pasela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인식이 깊이 박힌 것 같다. 네덜란드로 학회 출장을 다녀온 거랍니다. 여행이 아니다 여행이!!

이번으로 22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화학반응공학회는 원래 유럽화학반응공학회로 시작하였다가 10년 후 국제학회로 범위를 넓힌, 격년 개최되는 학회. 참석을 권유해 주신 박사님께 무한 감사를..

학회 자체는 9월 2일 오후부터 5일 아침까지. 참석자 등록 후, 학회장의 개회선언, Key 프리젠테이션과 기타 몇 가지.... 발표자는 대체로 교수레벨이었고, 학생들은 포스터 세션을 맡았다. 아침 9시쯤 시작되어 그날의 뉴스와 그날의 Key 프리젠테이션 후, 총 5개의 방으로 흩어져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프리젠테이션.

원하는 발표를 자유롭게 찾아 들었다. 전공인 전기화학 분야의 Fuel Cells 섹션. 내년부터 플랜트 및 철강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화공엔지니어로 일할 것이므로, Design, Dynamics, Control of Chemical Reactions, Industrial Frontiers, Multhiphase and Reacting Flows, Reaction Kinetics 섹션을 집중적으로 들었다.

원래 이 학회의 주제 자체가 화학반응공학이긴 하다만... 물질전달현상(Mass Transport Phenomena)과 반응공학(Chemical Reaction Engineering)이야말로 '화공을 화공답게' 해주는 전공필수 과목.

Key 프리젠테이션은 1시간, 나머지는 15분 발표 5분 질의응답으로 20분. 스케쥴이 꽉 차서 시간은 잘~ 갔다. 노트는 딱히 영어로 적으려고 하지 않아도 앞에서 영어로 말하면 자기도 모르게 영어로 적게 된다.

포스터 섹션은 점심시간. 12시부터 2시까지 두 시간 가량인데, 각자 접시에 식사 떠갖고 자유롭게 먹으면서 포스터 도는 형태. 급히 식사를 마치고 정장차림으로 포스터 앞에 서서 질문 받으면 설명하고 답하고.

학회에 낼 포스터를 완전히 제작하고는, 발표내용을 영어대본으로 만들어서 며칠동안 연습했는데.. 포스터 연구내용 설명하는데 대체로 10~15분 정도 걸린다. 포스터 발표란게 오럴 프리젠테이션과는 달리 한번하고 땡이 아니라 계속 같은 내용을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엔 영어로 설명하는게 어렵게 느껴지고 버벅이긴 했지만 한 4~5명에게 설명하고 나서부터는 내용이 머리랑 입에 완전히 익어서 그 뒤로는 아주 술술(...) 어렵지 않게...

그렇게 이틀을 보내고 Nice Boat를 체험하고(..), 시간은 의외로 빨리 갔다.

9월 5일, 폐회식. 폐회식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나눈 후 각자 집으로.(?) 박사생은 독일의 다른 학교에 연구내용 발표하러 가고, 혼자 다시 배낭 짊어지고 벨기에로 향했는데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