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THE IDOLM@STER M@STERS OF IDOL WORLD!! 2014 @SSA

역대 애니송 라이브 및 이벤트 참석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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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영역권 포트폴리오 4대 부문 라이브/이벤트 참여 목록
호리에 유이	D.C.다카포	THE iDOLM@STER	LoveLive!

베른스테인「아이마스의 라이브 등에도 참석하시나요?」

코우사키「아, 물론 참석하죠. 주로 2층석에서 봅니다만, 협찬으로...」

베른스테인「어떤 느낌을 받으십니까? 자신의 곡이 라이브장에서 들려오는 것은 상당한 감회가 느껴질 것 같은데.」

코우사키「보통 아이마스의 곡을 만들 때는 자신의 작곡에 작시를 붙이는 형태로 작업이 진행됩니다만.. 그것이 관객, 그러니까 P들에 의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기분을 받습니다. 즉, 제가 작곡할 때는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라이브장에서 이 부분에서 와이와이! 저 부분에서 와아! 하는 동작을 넣어 주는 것에 의해... 뭐랄까, 자신의 곡이 P들의 손에 의해 성장하는 듯한 기분? 그런 것을 맛보곤 하죠.」

 - SSA단 2012년도 학원제 기획 「코우사키 사토루씨 토크쇼 @ 5월제(神前暁さんトークショー＠五月祭)」 中에서

2014년 2월 22~23일 SSA에서 개최된 아이돌마스터의 라이브. 라이브 뷰잉도 없이 사이타마 슈퍼아리나에서만 펼쳐진, 말 그대로 일본 전국과 세계 각지에서 날아온 P들이 한자리에 모인 아이마스의 대향연.  규모역시 역대 최강. 아이돌마스터+신데렐라+밀리온+심지어 876에서 중복시키면 60명에 달하는 출연자에, 오후 5시 시작하여 밤 10시에 마치는 런닝시간 5시간에 달하는 메가톤급 라이브. 작품하나로 아니멜로 서머라이브 찍을 기세 오후 8시 즈음 넘어서 노래가 일단 끝나고 스크린에 사장이 나오길래 이제 앵콜하고 끝내려나 했더니, 

사장「전반 종료. 이제 후반 시작해볼까?」관객들「」

THE IDOLM@STER M@STERS OF IDOL WORLD!!2014

2014年2月22日(土)　開場15:00　開演17:00

2014年2月23日(日)　開場15:00　開演17:00

회장：SSA (さいたまスーパーアリーナ)

 - 22일 출연

765프로 : 中村繪里子（天海春香役）/ 長谷川明子（星井美希役） / 今井麻美（如月千早役） / 仁後真耶子（高槻やよい役）/ 浅倉杏美（萩原雪歩役）/ 平田宏美（菊地真役） / 下田麻美（双海亜美/真美役） / 釘宮理恵（水瀬伊織役) / たかはし智秋（三浦あずさ役）/ 原由実（四条貴音役） / 沼倉愛美（我那覇響役） / 滝田樹里（音無小鳥役)

신데렐라걸즈 : 福原綾香（渋谷凛役） / 松嵜麗（諸星きらり役） / 佳村はるか（城ヶ崎美嘉役）　/ 大橋彩香（島村卯月役） / 原紗友里（本田未央役） / 青木瑠璃子（多田李衣菜役）

밀리언라이브 : 麻倉もも（箱崎星梨花役） / 田所あずさ（最上静香役） / 山崎はるか（春日未来役） / 渡部優衣（横山奈緒役） / 木戸衣吹（矢吹可奈役） / Machico（伊吹翼役） / 伊藤美来（七尾百合子役） / 夏川椎菜（望月杏奈役） / 雨宮天（北沢志保役） / 藤井ゆきよ（所恵美役） / 愛美（ジュリア役）

 - 23일 출연

765프로 : 中村繪里子（天海春香役） / 長谷川明子（星井美希役） / 今井麻美（如月千早役） / 仁後真耶子（高槻やよい役） / 浅倉杏美（萩原雪歩役） / 平田宏美（菊地真役） / 下田麻美（双海亜美/真美役） / 釘宮理恵（水瀬伊織役） / たかはし智秋（三浦あずさ役） / 原由実（四条貴音役） / 沼倉愛美（我那覇響役） / 滝田樹里（音無小鳥役）

신데렐라걸즈 : 福原綾香（渋谷凛役） / 松嵜麗（諸星きらり役） / 佳村はるか（城ヶ崎美嘉役） / 大橋彩香（島村卯月役） / 原紗友里（本田未央役） / 青木瑠璃子（多田李衣菜役） / 五十嵐裕美（双葉杏役） / 山本希望（城ヶ崎莉嘉役） / 高森奈津美（前川みく役） / 黒沢ともよ（赤城みりあ役） / 三宅麻理恵（安部菜々役）

밀리언라이브! : 麻倉もも（箱崎星梨花役） / 田所あずさ（最上静香役） / 山崎はるか（春日未来役） / 渡部優衣（横山奈緒役） / 木戸衣吹（矢吹可奈役） / Machico（伊吹翼役）

876프로 : 토마츠 하루카 (히다카 아이 역)

765프로의 노래는 신의앞 선생이 작곡한 불후의 명곡들이 줄지었다. 최애캐 춘향이를 담당하는 나카무라 선생은 시작부터 「뒤편까지 잘 보이고 있어요!!」라는 극장판의 명언을 외쳤고, 단독으로는 '소녀여 큰 뜻을 품어라!'를 열창. 그리고 마지막 가사(?)인 「모두에게 언제나 고마워!!」는 언제 들어도 진심이 듬뿍 담겨 있었다.

춘향이의 남편(..) 치하야의 밍고스는 「약속」을 불렀다. 첫날은 단독으로, 둘째날은 마지막에 다른 성우들이 무대에서 합창하는 구성으로 여성P들의 눈물을 초토화시킴. 과연 타작품의 어느 캐릭터도 흉내낼 수 없는 무게를 가진 캐릭터의 혼연일치..

가사내용에 있어서는 가장 마음을 쥐고 흔들고, 신의앞 선생도 가장 좋아한다는 노래, 코토리의 미나미 말고 성우 타키타 쥬리씨가 「하늘」을 멋지게 소화. 그리고보니 2일차에 아즈밍은 Allrigt을 부르다가 너무 감격해서 중간에 울 뻔하다가 끝까지 참고 불렀다. (장하다!) 신데마스의 미쿠도 노래부르다 울먹이다가 끝까지 불렀다. (장하다! 2) 곡 중간에 울음을 터뜨리고 그만 내려가는 성우도 몇 명 있는데, 끝까지 불러줌으로서 P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

주로 2부의 시작을 장식한 밀리마스/신데마스는 게임을 전혀 하지 않아서 미지의 영역. 노래를 들어도 '그런갑다?'하고 고개를 갸웃하는 정도라서 조금 미안하더군. 그래도 재미있는 노래는 주로 이틀차에 여럿 있었다. 기억나는 성우는, 뺨에 별을 하나 붙이고는 기타를 들고 나와서 느닷없이 락음악(..)을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아이미. 그대로 헤드빙빙(..)까지 했으면 아이마스 데스메탈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을 텐데, 으음...... (?)

2일차, 토마츠 하루카가 시크릿게스트로 등단한 순간. 뒤집어지게 놀라는 함성과 히다카 아이의 이미지컬러 핑크와 토마츠 하루카의 이미지 컬러 울트라오렌지가 SSA 전체를 수놓았다. 765프로/876프로/밀리마스/신데마스의 각 타이틀히로인 4명이 나란히 서서 P에게 인사하는 진풍경을 연출. 저것이 바로 하루카와 하루카와 하루카와 아야카의 라인업! 마지막이 좀 아쉽다

アイマス最高‼︎ アイマス最高‼︎ アイマス最高‼︎ アイマス最高‼︎ アイマス最高‼︎ アイマス最高‼︎ アイマス最高‼︎ アイマス最高‼︎ アイマス最高‼︎ アイマス最高‼︎ pic.twitter.com/kNu3tSYw44

— 水海あさひ (@mizuumiy) 2014년 2월월 22일

아이돌마스터의 이틀에 걸친 대잔치는 밤 10시 즈음이 되어 앵콜없이 끝났다. 마무리는 「아이마스 최고!」의 박수 10번. 그야말로 아이돌마스터 전체의 진면목을 보았다. 지금은 타 2차원 아이돌 작품들도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지만, 아이돌마스터야말로 왜 이바닥의 전통과 역사가 빛나는 왕언니(..) 클래스인지를 제대로 느꼈다. 아이마스가 이차원아이돌의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이요 증인이자, 지금의 시대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한번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고. 이제 내년으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아이마스가 앞으로도 더욱 흥하기를 춘향이의 팬으로서 바라기 마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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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마스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765프로 한국지부의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위 사진은 765프로 한국지부에서 삽시일반 돈을 모아 보내온 화환. 화환을 관리하신 미나사키P, 이번에 새로 만난 류세P님이나 도지비론P님 등, 오덕이 아닌 이벤터로 각성해서 활발하게 팬덤활동을 하시는 포스넘치는 분들께(..) 감사드림. 명함도 잘 받았습니다. 정작 제가 제3영역용 명함이 없어서 진짜명함(..)에다 닉네임을 써다 드려서 뭔가 미안하군요.

이로서 2월의 이벤트를 제법 즐겁게 맛보았습니다. 원래 제가 2월까지 출장 예정이었지만, 고참과 쇼부를 쳐서 1월로 출장을 마쳤습니다. 그 타협을 이룩해낸 덕택에 스피어/유이카오리/러브라이브/아이마스를 전부 참석할 수 있었으니 그야말로 그 타협은 신의 한 수였던 셈. (중간에 한국도 한번 돌아갔다 왔고.) 중간에 빠진 유카링공주님은 후쿠오카에서 직접 영접할 예정..

뭔가 카드값이 25만엔 정도 나간 것 같지만 상관없고 (...) 빛의 저편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는 아이돌마스터.. 언제까지나 영원히 2차원 아이돌의 전설이자 왕언니로서 빛의 저편에 존재하길 바랍니다. 비록 프로듀서는 아니지만 춘향이의 팬으로서 저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북큐슈의 제방에 돌아와 제가 가장 좋아하는 GO MY WAY!라든가 극장판의 MASTER PIECE 등의 주옥같은 명곡을 만들어 주신 코우사키 사토루씨의 색지에 정중히 목례를 올렸습니다.

이상으로, 러브라이브와 아이마스의 양일 라이브를 전일 참가하는 참 드문 경험을 치렀습니다. 다음 라이브에 더욱 흥하기를 빌며,

アイマス最高~~~~!!

 * 이번 라이브를 끝으로 아이마스 시리즈의 작곡가 코우사키 사토루씨가 활동을 정지하셨고, 호시이 미키의 성우 하세가와 아키코씨가 결혼식을 올리셨습니다. 코우사키씨의 빠른 쾌유와, 앗키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