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가타리(이야기) 시리즈의 시작과도 같은 작품, 상처이야기(키즈모노가타리)의 극장판 개봉을 기념한 무대인사. 호리에 유이, 카미야 히로시, 사카모토 마아야,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성우 4명이 전원 등단하였다. 1월 5일 자정 (6일 00:00)이라는 발매시간대와, 1월 8일 금요일 평일낮이라는 행사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티켓 확보하기가 꽤 빡셌다. 휴가받기도 빡셌다. 2016년의 스타트를 장식한 첫 홋쨩의 행사.





상처이야기 개봉첫날 무대인사


・ 일자 : 2016/1/8 금 9:45 상영 후

・ 장소 : 신쥬쿠 발트9

・ 사회 : 애니플렉스 타카하시P

・ 등단 : 호리에 유이, 카미야 히로시, 사카모토 마아야,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성우 4명


극장판 내용 자체는 생략. 아라라기 코요미의 헉헉대는 호흡만으로 한 15분 먹는 장면이 있어서 ????


홋쨩도 얘기했지만,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원작을 전혀 안 읽고 애니만 본데다 시축이 뒤죽박죽이라 이해가 어려웠다. 그나마 이 상처이야기가 작중시점으로 말하자면 모든 이야기의 시작점이라고.


상영이 끝나고 다들 박수를 쳤다. 사회 타카하시P에 의하면 카미야 히로시씨가 박수소리를 듣고 '으쌰!'포즈를 취했다.


카미야, 사쿠라이씨 덕택인지 관객은 여성이 더 많다. 2/3정도.


카미야 : 평일에 다들 어떻게 이렇게 올 수 있었을까요?의 천연덕스런 언급에 다들 웃음.


홋쨩 : (기합이 들어간 표정으로) 아라라기 코요미와 하네카와 츠바사의 첫 만남은 원작에서도 몇 페이지에 걸쳐 팬티의 묘사(..)가 있었고, 바케모노가타리에서도 회상하듯 슬쩍 나왔지만, 이제야 모든 것의 원점이 되는 부분을 애니메이션으로 제대로 감상한 느낌. 벽에서 숨었다가 다시 나와서 손흔들어주는 하네카와 귀엽군요. 집에서 대본을 읽어볼때는 무척 무서웠습니다.


카미야 : 여러분들은 이미 TV anime만으로도 77편에 달하는 모노가타리 시리즈를 쭉 보아왔기에, '어차피 저녀석 슴가변태아냐!'하고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상처이야기에서 처음 등장하는 아라라기군은 외롭고도 쿨한 소년의 이미지였기에... 여러분들의 그런 선입된 이미지를 리셋시키기 위해 무척 연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사카모토 마아야 : 키스숏토, 글래머러스한 누님 이미지에서 갑자기 로리로 바뀌지요. TV anime와는 전혀 다른 연기를 할 수 있어서 무척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카미야 : 성우도 정답이란게 없는 세계입니다만, 이 작품을 하고 나서 아 역시 성우하기를 잘했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좋은 작품이었네요. 다음 2-3편도 기디해 주시길 바랍니다.


홋쨩은 녹색 원피스에 하얀 가디건을 걸친 차림. 그리고 하네카와 츠바사처럼 머리를 한쪽으로 땋아내렸다. 등장하며 퇴장하며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홋쨩. 







2016 처음 뵈온 홋쨩을 향하여 고개숙여 새해인사 및 경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힘내겠습니다. 최애성우의 새해 첫 이벤트에 직접 가서 찾아뵙고 그분을 바라보며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을 하면 기분이 뭔가 다르다.

Posted by 水海유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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