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호쿠대학의 유학생 교류자치단체동호회, @home에서 주최한 마츠시마 관광을 다녀왔습니다. 왕복교통비 및 유람선 포함 참가비 1,500엔. 오전 10시에 센다이역에서 집합하여, 오후 4시 30분에 복귀. 어제 햄버거 만들면서 옆 사람에게,

유세현 : 마츠시마 가본 적 있어요?
토모야 : 없네요. 규탕도 먹어본 적 없고.
유세현 : 님하 칸나기 출신 맞아-_-???


서울사람이 63빌딩 안 가는 거랑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려나. 돌이켜보니 저도 63빌딩은 초딩때나 가봤군요. 귀국하면 한번 가봐야겠다. (중얼중얼)



회수권, 이라는 녀석입니다. 오고가고 왕복 티켓, 800엔.


시원하게 비가 좔좔 쏟아지는 (....) 마츠시마해안역. 뭐, 강풍에 휘날리는 마츠시마 관광도 나름 재미있을것 같군그래. [...]


A팀이었습니다. 중국, 일본, 한국인 남대생 3명과, 일본인 여대생 3명의 조합.


미즈우미가 점심으로 해치운 규탕정식. 몸이 요즘 영 부실해서 비싼 걸로 먹었는데, 1,600엔.

.....

그 돈이면 햄버거가 몇개냐 (먼산)





일본의 3대 명경의 하나, 라는 칭찬이 자자하지만.. 글쎄...
작년 전국여행 때 여수 앞바다에서 바라본 다도해 보는 느낌?





유람선 타고 한바퀴 돌았습니다.


주목하시라! 지금 보시는 것이 바로 케이온의 저자 카키후라이!! [....이봐...]


여기도 케이온, 저기도 케이온... [아니라니까--;;;]


짤막한 여행이었지만 즐거웠습니다. 한번 쯤 가볼 가치는 있는 듯.

....두번은 갈 가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황당~]


오늘의 명사진 한 장,


....해일 대피 안내표지판인지, 유괴범 주의 표지판인지.


Posted by 水海유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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