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가 너무 좋아서, 수업이고 영어공부고 다 째버리고 (...)
안산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안산은 학교랑 붙어 있는 산인데, 300m도 안 되는 높이면서,
상당히 경관이 좋은 곳이죠. 올라가는데 천천히 걸어도 30분도 채 안 걸림.



사실 서울 공기가 탁한 편이라서, 어떤 때는 그냥 서울타워만 보여도 '우와~'하는 마당인데,
한강과 63빌딩을 넘어 관악산까지 또렷하게 보이는 어제는 정말 천운이 따랐다고밖에 할 말이 없는 날씨.





저도 8년 간 학교에 살면서 안산을 수차례 올라 봤지만 어제처럼 시계가 좋은 날은 처음이었습니다.
Lia씨의 토리노 우타를 들으니 싱크로율 끝내주더군요.^^
Posted by 水海유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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