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교육으로 인한 나고야 출장 중, 약간의 시간을 이용하여 「빙과」의 성지 타카야마와 「쓰르라미 울적에」의 성지 시라카와 마을에 다녀왔다. 성지순례,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다녀온 것도 오랜만.


간만에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향수에 젖어보기도 하고... 오랜만에 즐긴 평화로운 여행이었다.




큰 지도에서 氷菓の聖地巡礼(舞台探訪) 보기


# 나고야 10:30 → 13:10 타카야마(高山) : 버스 ひだ高山7号 2,400엔





나고야에서 타카야마까지는 버스. 아니, 나고야-타카야마-시라카와마을-나고야 모든 루트를 버스로 다녔다. 타카야마~시라카와마을까지는 철도가 없으니 버스밖에 없고, 나고야-타카야마까지는 철도 이용시엔 5,000엔이요 버스로는 2,900엔. 의자 젖히고 잘 수도 있다. 라쿠텐에서 예약해서 인쇄해서 갖고가 탑승.


전날 철야근무를 했기 때문에, 피곤해서 맨 뒷자리에 앉은 뒤 의자를 최대한 젖히고 아주 숙면을 취했다.






타카야마역에 무사히 도착... 오자마자 무언가 심상치 않은 시내버스가 맞이해 준다. (..) 원작자 요네자와 호노부 선생의 고향인 기후 현 타카야마 시는 빙과의 무대 카미야마 시의 모델.


역에서 걸어서 약 20분 거리의 숙박처에 짐부터 맡긴 뒤, 역 근처에서 자전거를 빌렸다. 1시간에 300엔. 숙박처에서도 4시간에 300엔으로 자전거 빌려주던데 그걸 탈 걸 그랬나...



* 현립 카미야마 고등학교 (県立神山高等学校)





빙과의 성지는 타카야마의 이곳저곳에 많이 흩어져 있다. 대표적인 몇 군데만 돌았다. 그중 하나가 위 메인 타이틀이기도 한 카미야마 고등학교. 








내부에는 들어가지 않고 겉만 돌았다. 운동장에서는 학생들이 체육복 차림으로 런닝중.


학원제에서 마야카가 필사적으로 요리를 만들던 운동장, 저편에서 호타로가 빙과 회보를 팔면서 먼산 쳐다보고 있었지.. 회상하며 학교를 잠시 돌아보았다.




학교를 둘러보고 강을 따라 돌아오는 길... 약간은 흐린 날씨.














강변을 따라 걸으며 고즈넉하게 산책...


무언가 평화롭다. 계~속 밤낮으로 회사에서 굴러다니며 일하다가 이렇게 평안하게 강변을 걷고 있자니 기분이 좋아서.... 귓가에는 여전히 빙과의 오프닝이 흘러가고. 잠은 모자라서 피로하지만, 지금의 평화가 너무도 좋아서 다른 생각이 안 들었다.









다음 포스팅은 호타로와 에루가 갔던 찻집의 방문.



Posted by 水海유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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