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애니송 라이브 및 이벤트 참석 목록


  제3영역권 포트폴리오 4대 부문 라이브/이벤트 참여 목록

 호리에 유이

 D.C.다카포

 THE iDOLM@STER

 LoveLive!





아이돌마스터의 10주년을 기념하여 세이부 프린스 돔에서 개최된 아이마스의 2DAYS 총합 라이브. 3만 8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전국 영화관에서도 LV중계가 실시되었다. 1일차는 765프로 중심, 2일차는 765프로+데레마스+밀리마스 쓰리 스타즈의 무대. 일일이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의 아이마스 대축제, 표현이 불가능할 최고의 라이브였다는 말은 이 라이브를 위해 준비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THE IDOLM@STER M@STERS OF IDOL WORLD!! 2015」

・ 개최일시 : 2015/7/18-19
・ 개최지 : 세이부 프린스 돔

・765PRO ALLSTARS+
中村繪里子(天海春香役)

今井麻美(如月千早役)
釘宮理恵(水瀬伊織役)
平田宏美(菊地 真役)
下田麻美(双海亜美・双海真美役)
浅倉杏美(萩原雪歩役)
原 由実(四条貴音役)
沼倉愛美(我那覇 響役)
たかはし智秋(三浦あずさ役)
滝田樹里(音無小鳥役)


・CINDERELLA GIRLS
 大橋彩香(島村卯月役)
 福原綾香(渋谷凛役)
 原 紗友里(本田未央役)
 青木瑠璃子(多田李衣菜役)
 五十嵐裕美(双葉 杏役)
 大空直美(緒方智絵里役)
 黒沢ともよ(赤城みりあ役)
 洲崎 綾(新田美波役)
 高森奈津美(前川みく役)
 松嵜 麗(諸星きらり役)
 山本希望(城ヶ崎莉嘉役)
 佳村はるか(城ヶ崎美嘉役)」


・MILLIONSTARS
 山崎はるか(春日未来役)
 田所あずさ(最上静香役)
 Machico(伊吹 翼役)
 愛美(ジュリア役)
 麻倉もも(箱崎星梨花役)
 雨宮天(北沢志保役)
 伊藤美来(七尾百合子役)
 上田麗奈(高坂海美役)
 木戸衣吹(矢吹可奈役)
 夏川椎菜(望月杏奈役)
 藤井ゆきよ(所恵美役)
 渡部優衣(横山奈緒役)



아마미 하루카「프로듀서상! 도-무데스요! 도-무!!」


이젠 전설 오브 전설이 된 춘향이의 발언을 전격 현실로 이루게 될 돔 라이브는 극장판 아이돌마스터-빛나는 저편에-의 뒷풀이 파티에서 개최정보가 해금되었다. 2005년 아케이드에서 시작한 아이마스 역사에서도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2015년에 모든 P들의 꿈이자 희망이나 다름없던 '돔 라이브'의 개최 소식만으로도 일부P들은 감격에 사무쳐 통곡했다고.



(그 시점을 기하여 춘향이의 성우 나카무라 선생에게는 '돔'이라는 단어 자체가 금칙어로 지정된 듯. 아이마스타지오에서는 이런 헤프닝도)

2014년 2월 SSA 라이브는 아리나모드 1만 8천석조차 제법 여유있었다. 돔구장이면 티켓은 어렵지 않겠지.. 심지어 객석 다 채우려나? 같은 걱정도 있었지만 웬걸. 선행권 4-5장을 넣어도 한두장 걸리는 빡신 선행경쟁률. 일반발매도 금방 동났고. 외야석까지 개방. 그것도 모자라 LV를 동원한 것은 예상외.

2015년 1-3월, TV anime 신데렐라걸즈 1기는 타케P 중심으로 대박을 치고. 4-6월에는 TV anime 아이돌마스터가 재방되었다. 라이브 하루 전날, 변태가미P를 비롯한 아이마스 개발/운영팀이 돔구장에서 직접 버라이어티쇼(..)를 벌였다.

마침내 7월 18일.. 모두가 기다려온 라이브 개최일.



세이부돔역에서 내려 보니.. 구장에 이르는 길과 공간 전체가 축제마당. 눈앞에 각종 먹거리들을 판매하는 트럭屋台, 아이마水와 가챠 텐트. 언덕을 넘어 특설무대, 출장나온 로손, 화환공간, 물판공간.. 돔 내부 뿐만 아니라 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축제의 거리였다.



물판에서는 팜플렛만 한권 구입했지만 운영에 감탄했다. 대기자들이 비나 햇살을 피할 수 있도록 텐트를 설치하고, 앉아서 기다릴 수 있도록 바닥재를 깔아놓는 등 배려가 충실하다. 듣자하니 밤샘자들에게 패널티를 먹이는 것도 실현했다고. 7th에서는 카오스에 불과하더니, 으응 훌륭한 성장이다.





수없이 늘어선 화환들이 아이마스에 대한 세계인(!)의 애정을 가득 표현해준다. 한국지부의 화환기획에 참여했기에.. 휘-휘- 둘러보다 닉네임이 들어있는 화환 발견.
...상관없다만, 왜 카이스트쪽 화환에 닉네임 보드가 설치되어 있지?^^;;; (→ 설치측에서 실수해서 나중에 고쳤다고.)

아이마水를 살까, 했지만 품절된 지 오래. 천엔짜리 물이라고 반응이 하나같이 「하하하, 이놈들 하하하!」였으나 결국 품절크리.



입장하기 전, 765프로 한국지부 분들 옆에서 알짱대다가(..) 인사랑 명함 나누고.. 한국P들 단체사진 촬영. 저 안에 들어가지는 않고, 아이폰으로 찍어다가 라인으로 토스해드렸다. 듣자하니 이 사진은 인화해서 메시지북 형태로 성우에게 전해드린다고..



그리고, 대망의 돔 입장.

돔 라이브에 오는 것은 2011년 12월 미즈키 나나님의 도쿄돔 공연 이후 2번째. 세이부돔은 초행. 역시 크고 아름다운 돔구장.. 동행P는 객석만 봐도 감격해서 울 듯했다. 양일공히 1루 스탠드석이었지만, 2일차는 도롯코가 지나가는 길목이라서 그 길로 지나가는 성우들 전원과 근거리에서 빡시게 손흔들고 인사하는 귀중한 추억을 얻었다. 쿠규, 누-누, 마지막으로 밍고스까지.

세이부돔은 개방형이라 냉방도 안되고 더위에 습하기에 걱정들 많이 했지만, 의외로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트윗 몇몇에서 오타쿠 땀구름사진이랍시고 사진이 몇개 올라왔지만 냉방 대신 물이 분무된 걸 오인한 것. 일몰 후 다소 시원한 바람도 들어왔고.



1일차 16:00, 2일차 15:30...
아이마스의 10주년 돔 라이브가 시작되었다.


3만 8천여명의 관객들과 전국의 영화관에서 사이리움이 불을 뿜고, 나카무라 선생의 그 단어가 해금되었다.




나카무라 에리코「프로듀서-상! 도-무데스요!」
관객들「도-무!!」



1일차가 지금까지의 765프로가 걸어온 길을 돌이켜보는 듯한 것이었다면, 2일차는 데레마스와 밀리마스가 합세한 아이마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한 라이브.

칭찬하자면 한도끝도 없지만, 2일차의 각종 콜라보 기획한 운영은 끌고와서 당장 상줘야된다.(..)

・아카바네P와 타케P의 콜라보 인사 이미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
・데레마스와 밀리마스의 롹을 책임지는, 아오키 루리코&아이미의 「Twilight Sky」 롹 콜라보
・이토우 미쿠와 미쿠의 미쿠미쿠하게 해줄게 냥 콜라보
・꼬로아즈와 후-링의 파랑캐 콜라보





너희들은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너무 잘 알고 있어.


10주년 원년멤버끼리 부르는 my song. 이 곡은 이오리의 곡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데다 가사부터가 이미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이라 나카무라 선생은 곡소개를 하다가 울고, 어지간해선 눈물을 보이지 않던 아사퐁도 울고, 최후의 보루(?) 히로미까지 울어서 P들도 같이 울었다. 쿠기밍 본인? 노래 시작부터 이미.. 몇 번을 '힘내라!!' 응원을 외쳤고, 억지로 마음을 가라앉히며 목메인 노래부르는 쿠기밍의 모습.



1일차에서는 아이마스 운영 및 개발팀이 등단하여 인사.. 트위터에도 적어 두었지만, 지금의 아이마스를 만들어온.. 지금의 아이마스를 있게 해준.. 지금의 아이마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 기획과 개발을 해온.. 어찌보면 그냥 지나가는 아저씨 샐러리맨(..)들인데도 무대에 올라서자 팬들이 그 귀중한 울오를 꺾고 변태콜과 함께 열렬한 환영과 지지를 보냈다. 3만 8천여명에게 환호를 받는 아이마스 총합프로듀서 가미P.

my song 외에 별모양 장식한 Star! 떼창으로 하나된 이번 라이브의 테마송 マイ must go, 쓰리스타즈에 의한 코우사키 사토루 선생 불멸의 명곡 M@STER PIECE 등 일일이 감상을 하나하나 적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이다.




2일차 돔 라이브의 마지막 순간. 쓰리 스타즈 성우들이 양쪽으로 가운데 무대를 향하여 모였다. 그리고 10분에 걸친 포옹 퍼레이드.. 마지막에서 두 번째는 후-링과 핫시가 들입다 서로를 껴안았다. 레알 우즈린 포옹..



마지막의 마지막은 하루치하가 담당했다.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온갖 시련과 위기를 버티고 아이돌마스터의 전설을 이루어낸 두 사람을 향해 P들의 박수와 환호가 끝없이 쏟아졌다.



이번 행사로 아이마스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미래를 향해 달려나간다는 강한 믿음과 신뢰를 주었고, P들은 그에 화답하여 끝없이 확장해가는 세계를 만들어내겠다는 칭송이 줄을 이었다. 운영-성우-팬덤의 3위일체가 조화를 이룬 이 작품 아이돌마스터는 완벽이라고는 감히 말을 못하더라도 이상적인 한 예가 되지 않을지.

비록 게임을 안해서 P라고 할 자격은 없지만, 매번 라이브마다 감동으로 눈을 적시게 되는 팬이 된 것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다.




이 라이브를 보기 전까지는 옆동네의 돔 라이브 개최를 바라왔지만, 여기에 참여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765프로 여러분!

다음엔 올스타 싹 모아서 도쿄 돔 갑시다-!!


Posted by 水海유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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