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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한여름 페스타~안경회 일본원정단~ (2007/8/11~21)
・ 8/11 토 1일차 : 출국
・ 8/12 일 2일차 : TBS anime festa 2007
・ 8/13 월 3일차 : 애니송 가라오케 우타히로바 8시간
・ 8/14 화 4일차 : 이케부쿠로 오토메 로드와 플라네타리움 돔 만텐
・ 8/15 수 5일차 : 아키하바라 탐방과 메이드 카페
・ 8/16 목 6일차 : 신쥬쿠와 하라쥬쿠
・ 8/17 금 7일차 : 2007 Summer Comic Market 72
・ 8/18 토 8일차 : C3×HOBBY2007 & 불꽃축제(하나비)
・ 8/19 일 9일차 : 각자의 주말
・ 8/20 월 10일차 : 오다이바
・ 8/21 화 11일차 : 귀국
오전 11시 25분, 역에서. 함께 사진 찍기를 거부하신 형. 으음, 이유가 무엇일까?
[지금까지 당신들 행각을 보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요!?]
치바로 가는 전철 안에서. 도쿄만을 끼고 도는 마쿠하리행 케이오선.
날이 흐리군. 오늘 밤 하나비대회가 걱정되네..치바라 하면 이승엽이 과거 몸담았던 치바롯데. 지금은 한국과 별 연고가 없군.^^
* 12:45 캐러호비 개최지 마쿠하리멧세
표를 끊고 마쿠하리멧세에 들어갔다. 썰렁, 황량하구료. 작년에 왔을 때는 웹라디오 투하트2 공개녹음이라든가, 스토파니와 이누카미 이벤트, 코스파의 코스프레 촬영 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있었는데, 이번에 볼 만한 것은 미디어웍스에서 주최한 메인스테이지의 일곱빛깔 드롭스 정도? 역시 코미켓이랑 날이 겹친 것이 결정타인 듯하다. 오죽하면 스모모 역의 성우가 하는 말이, ‘객석이 텅 비어 있을 것을 각오하고 있었어요’하고 말했을까.
다행히도 일곱빛깔 드롭스만큼은 사람들이 객석을 꽉 채우고 있었다. 걱정한 만큼 성우들도 무척 감동한 눈치. 프로듀서와 성우 두 분씩이 출연하여 PV를 비롯한 영상을 보내주고, 간단한 가위바위보 행사를 통해 코미케 특전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아, 미낙형. 연전연승을 하다가 마지막 한 번을 남기고 탈락하다니 안타깝구려. 내 곁에 앉은 사람이 그 선물 받아가던데. 기억에 남는 것이라면 스태프가 '코미케'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자면,
"자, 이번에 드릴 상품은 저어쪽 아리아케의 漫画祭り의 특전판으로서..^^"
하는 식으로 에둘러 표현하였다. (물론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청중이나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다 알고 있었지만.) 함부로 타 행사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는 것도 뭐랄까, 또다른 단면이었다.
메인스테이지가 끝난 후 산개하여 각자 볼 것을 보기 시작하였다.
이제 오후 5시가 다 되어간다. 다들 어디 있을까, 하고 둘러 보니 2500엔짜리 피규어를 단돈 200엔으로 3판까지 도전할 수 있는 크레인 게임에 단원들이 줄줄이 시도. 위 사진의 아가씨들이 크레인 게임에 물건을 놓아두고 있었다. 우리 쪽에서는 아쉽게도 건지지 못했지만, 크레인 게임에 익숙한 사람은 세 번 연속으로 다 건지기도 했다. 되팔아도 순이익이 몇 퍼센트인고. (퍼어억-!)
대충 사진을 찍고 하나비 장소로 옮겨갔다.
- 안경회 일본원정단 여덟번째 날, 캐러호비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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