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애니송 라이브 및 이벤트 참석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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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영역권 포트폴리오 4대 부문 라이브/이벤트 참여 목록

 호리에 유이

 D.C.다카포

 THE iDOLM@STER

 LoveLive!



謎解きゲーム!!~風見学園新聞部入部試験~



다카포3의 발매를 기념하여 발동된 「시부야 PARCO X D.C.~다카포~ 합동기획」 그 두번째는 타이틀에도 적혀 있듯이, 「수수께끼 풀이 게임!!~카자미학원 신문부입부시험~(謎解きゲーム!!~風見学園新聞部入部試験~)」이라고 하는 녀석입니다. 장소는 첫번째 기획과 마찬가지로 시부야 PARCO.

이 기획은 티켓을 끊어서 회장(첫번째 기획인 박물관이 열렸던 곳)에 들어가 릿카의 설명을 듣고 90분내로 해결을 해서 가져가면 카자미학원 공식신문부에 입부자격의 부원증을 발급해 준다는 스토리로 짜여져 있습니다. 티켓은 당일권이 일반 3,000엔이고 학생은 2,600엔으로 꽤 비싼 편이지만, 편의점 로손에서 롯삐로 미리 구입하면 일반 2,000엔, 학생 1,600엔이라는.. 즉, 학생은 일반 당일권의 거의 반액으로 살 수 있습니다. 발급수수료 105엔 가져가니까 1,705엔이 되나?


SSA단 신입생환영회와 교회에서의 예배를 마치고, 골든위크 시작으로 인해 북적대는 인파를 헤치고 시부야 PARCO로 이동...


거대한 다카포의 판넬이 미즈우미를 맞이해 줍니다. 오호라... 그 옆에는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며칠만에 다시 찾은 다카포 전시장. 으음... 벌써 박물관 갔다 온 지 5일이 지났다니, 시간의 흐름이 청산유수와 같구만.. 하며 접수처에앉아 계신 카자미학원 부속교복 차림의 아가씨에게 티켓을 내밀고, 문제지 등이 들어 있는 봉투와, 왼팔에 카자미학원 신문부 완장을 쨔쟌하고 달았습니다.

이 완장이 정말 갖고 싶었는데 잘됐다. 보통 코스파의 완장 하나가 1,500엔씩 하니까 이 완장 하나만으로도 참석한 가치가 있을 듯.

내부에 들어서니 다른 것은 변함이 없지만, 곳곳에 '촬영금지' 푯말이 붙었습니다. 박물관 때는 촬영 전면 허용이었던 것이 왜 불허로 바뀌었는가는, 문제를 풀다 보면 알게 됩니다. 문제를 사진 착착착 찍어다가 들고 참고하고 친구랑 공유하고 날아버리면 주최측으로서도 대략 난감하게 되므로. 따라서 이후기에도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입장자는 벽에 붙은 QR코드(2차원 바코드)를 자기 폰으로 읽어들여서 거기다 필요사항을 기입하고 자신의 사진(..)을 찍어다가 전송해야 합니다. 그게 부원증에 찍혀 나온다나?



출입자들은 각 정각부터 열리는 릿카의 신입생 부원 모집에 관한 설명회에 참석. 약 7분간의 지루한 중2병 망상의 헛소리설명을 다 듣고 나면 그때부터 행동을 개시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PARCO의 지하1층부터 지상 8층까지 각층에 걸쳐 골고루 힌트와 문제가 배포되어 있으므로 그걸 일일이 다 찾아다녀서 보고 해석하고 맞추어야 함.


결론부터 말해, 90분동안 돌아다녀도 결국 다 못풀고 미즈우미는 리타이어. 실제로 문제가 장.난.아.니.게 어렵습니다. 실제 어떤 내용인지 웹상에 배포하는 것은 서커스에서 자제를 요청했으니 문제만 살짝 보여드리자면 위와 같은데... 1~8번을 먼저 풀고 두번째 호감도 쪽으로 옮겨가라고 하덥니다.일본어 할 줄 아시는 분들, 1~8번 읽어보니 저거 뭔소린지 아시겠습니까?

심지어 가장 어려운 어떤 문제는, 괭이갈매기 울적에 비문급 레벨의 문제도 한개 있었습니다. 문장을 쭉 나열하고 그중에 히라가나로 가운데를 없애고 이걸 저기로 옮기고 세번째 열이 두번째 행과 일치하게 되어서 뭐가 어떻고 저떻고... 해설 들어도 뭔소린지 잘 모르겠다! orz

문제만 다 푼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그 속에 숨겨진 뜻이 또 있어서 다 푼 문제의 답안을 제출할 때 그것마저 마지막까지 주의하지 않으면 실격하는 시스템인데.. 각 층에 숨겨진 문제 중에는 비공식신문부의 공작에 의한 함정문제(..)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그거 걸리면 얄짤없이 실격. 물론 함정문제를 알아채고 풀어봤자 마지막까지 그 메시지대로 행동 안 하면 막판에 가서까지도 실격.

그래서 결국 저랑 같은 오후 2시 타임에 도전한 사람 약 15여명 중에 공식신문부원 자격을 얻은 사람=0명. 탈락한 사람들 중엔 열받아서 티켓 그자리서 새로 사다가(..3천엔) 재도전하고 끝끝내 공식신문부원증 받아챙기는 팬도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토단장은 정말 팬굴리는데 뭐가 있단 말이야.

스태프방에서 문제에 대한 해설 듣고 있는데, 문 열리더니 마침 토단장 본인이(..) 성큼성큼 지나가길래, 토단장 얼굴을 알아보는 저는 인사를 꾸벅. 인사를 받으면서 토단장이 스태프를 쳐다보자, 「아, 지금 문제 해설중이에요.」토단장 왈,「고생이 많으십니다, 허허허!」팬을 이따구로 굴려놓고 지금 웃음이 나오냐!?



그래서 제가 받아챙긴 건, 클리어판하고, 완장하고, 저어~기 티켓에 가려진 비공식신문부원증 보입니까? 저거 '비'자는 결국 실격한 사람들에게 그냥 일괄적으로 나누어 주길래 저도 받아챙길 수 있었습니다. 리타이어하고 받으니까 뭔가 좀 미안하긴 한데... 그 외에 다카포3 패키지 안에 든 초청장과 저 부원증을 함께 가져오면 릿카의 부원증을 선물로 준다고 하길래, 챙겨놓았습니다. 내일 받으러 가야지...

이리하여 「시부야 PARCO X D.C.~다카포~ 합동기획」의 1차와 2차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거 말고도 아직 기획이 몇 개 더 있기는 있어요. 5월 3일에는 FM라디오 생방송, 4일에는 아티스트 행사.... 토단장은 아이디어도 참 풍부하게 내십니다. 그 아이디어 덕택에 팬과 스태프가 죽어나가는 신세가 됩니다만.. 사운을 건 미소녀게임 대표작이랍시고 죽어라고 완성해서 발매해놨더니만, 쉬기는커녕 골든위크 내내 온갖 이벤트에 돌림당하는 서커스 스태프 여러분, 乙!

뭐 어떠랴. 이벤트 좋아하는 미소녀게임 회사 사장님과, 그 미소녀게임의 이벤트 좋아하는 팬들의 열정. 좋지 않습니까. 이렇게 유명 백화점에서 미소녀게임 이벤트를 여는 것은 저도 처음봤고 일본에서도 처음이고. 상당한 기념이 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롯데백화점에서 미소녀게임 행사를 한다고 상상해본다면? 샤넬? 뭐야 그건, 먹는건가?




다카포3의 오프닝을 보내드리며 이만 실례...

이쪽 오프닝이 원판게임에서 나오는 1차 오프닝입니다. 마지막 장면에 요시노 사쿠라 등장씬에서 소름이 쫙 끼치는걸 느끼며...


Posted by 水海유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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