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3일, 극장판 LoveLive!의 개봉당일과 다음날에 걸쳐 3차례 개최된 치바 팬미팅. 


1일차 팬미팅의 '일부'는 일본 전국의 극장에서 라이브뷰잉이 실시되었고, 뷰잉자는 팬미팅의 일부코너가 끝난 직후 그대로 극장판을 관람하였다고. 6th 일정의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결국 중대발표는 아-무것도 없었다. 뷰잉은 왜했냐? 


SSA단의 럽라후배들 및 한국에서 본 팬미팅에 참여하기 위해 건너온 럽라버 몇 분과 우치아게.







「μ's Fan Meeting Tour 2015 ∼あなたの街でラブライブ! 千葉公演 #1~3」

・ 개최일시 : 2015/6/13 18:00, 2015/6/14 13:00 18:00
・ 개최지 : 마쿠하리 이벤트홀

출연 : μ's from LoveLive!

닛타 에미(新田恵海) 우치다 아야(内田彩) 미모리 스즈코(三森すずこ) Pile 토쿠이 소라(徳井青空) 이이다 리호(飯田里穂) 쿠보 유리카(久保ユリカ) 난죠 요시노(南條愛乃) 쿠스다 아이나(楠田亜衣奈)



13일 오후,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마쿠하리멧세와 가장 가까운 후나바시라라포트 극장으로 이동, 원정오신 럽라버들과 기다려온 럽장판부터 감상하였다. 


행사는 18:00 시작이고, 상영시간은 15:25-17:20였지만 기민하게 이동한 덕에 어려움은 없었다. 스탭롤 끝까지 다 보고 종종걸음으로 이동했더니, 행사에 늦을까봐 상영도중 먼저 나간 다른 분들이 눈앞에서 걸어가더라.(..)


극장판 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하지만.. 공식에서 PV를 공개하면서 뮤즈들이 왜 미국에 가는지 스포일러를 시원하게 때려주고(..) 에리-치카의 센터로 화제에 오른 PV도 공식에서 유튜브에 공개. 에리-치카가 센터라는 것에 본 극장판의 존재의의가 있는 것이다...(?) 


소소한 볼거리로는, 카메라앵글 자체는 호노카를 비추고 있어서 안쥬의 머리와 몸통은 안보이는데 고퀄로 그려진 그녀의 허벅지, 심지어 거기서 꼬고 있는 다리를 바꾸기까지 한다.하하앍




처음으로 럽라 팬미팅에 참석하였다. 토크+미니라이브, 의 구성으로 약 2시간 조금 더 되는 시간으로 진행. 치바의 이미지 캐릭터는 에리. 하여, 메인을 무릎이 불편하셔서 댄스를 휴식중이신(..) 에리치카의 난쨩이 맡았다. 클리어파일에 찍힌 장소는 이 근처의 공원이라고 누군가가 트위터로 알려주었다고.(?)


저 9명이 함께 쪼로록 서 있는걸 보는 것도 오랜만이다. 극장판 개봉당일이라, 시작부터 에미쨩은 눈물부터 뿌리며 감동을 표현했다. 검은머리로 돌아온 Pile양은 지금껏 본 것중 가장 취향에 든다.(..) 미모링의 인사는 각 팬미팅 3번당 ①「미모모다요-!」→ ②「우미모다요-!」→ ③「미모모다요-!」의 3단변화를 벌이며 손으로 하트포즈, 어디서 나온 패러디인지 잘 모르겠지만. 러브애로우슛과 '웃!'하는 반응은 나중에 가니까 그냥 파도타기로 발전했다. 이거 분명 6th 라이브에선




인상깊었던 코너라면, 역시 성우행사이기에 기대하는 역할 바꾸어서 연기하기. 1년 럽라버로 살다가 귀국하는 모 한국인 유학생 럽라버의 사연소개. 단체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인사도 좋았다. 서로를 어떻게 부르는가에 관한 토크는 하도 불타올라서 다음 코너할 시간이 줄어들었을 정도. 나마뮤즈 여러분들도 란마1/2처럼, 훗날 각자가 기라성 같은 존재가 되어서도 가-끔 한데 모여서 식사라도 하는 사이가 되면 좋겠네요. 세상 일이 그렇게 쉽게는 안 되겠지 (어이)


미니라이브였지만, 각 팬미팅마다 곡이 다 달라서 합쳐보면 뮤즈 전원의 한시간짜리 라이브를 달린 듯하다.. 먼데서 온 럽라버 분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한국에서, 나고야에서, 멀리서 참석하기 위해 오신 분들과 만나서 우치아게도 즐거웠다. 


생각지도 못하게 치바팬미팅 3차례를 전부 달렸지만 나쁘지 않았다. 


극장판은... 다시 개봉하고 나면 이야기를 나눌 날이 오겠지.




다만 왜 극장판 개봉일이자 치바팬미팅 1일차인 6/13에 다른곳은 다 있는 오전공연이 없었으며, 그렇다고 극장판 무대인사도 일절 없었는가. 전국의 극장에 라이브 뷰잉까지 해놓고 팬미팅 코너 일부만 보여주었을 뿐, 6th 라이브 발표는커녕 아무런 정보해금이 없었는가. 팬미팅 뷰잉이면 뷰잉이지, 왜 갑자기 도중에 끊어버리고 극장판을 붙여놨는가.. 등의 의문이 남는다. 


팬미팅에 참여한 우리들은 물론이고, 1일차 뷰잉 본 일본인들까지도 왜 뷰잉을 한건지 이유를 몰라 황당했다고. 팬미팅 보다가 갑자기 「자 그럼 극장판 잘 보세요!」하고 손흔들더니 바로 극장판으로 넘어갔다 하데. 






나중에 어느정도 이유가 짐작갔지만, 여기서는 적지 않는 것으로 한다.



Posted by 水海유세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