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레코드 소속의 젊은 세 성우 - 오구라 유이/우에사카 스미레/미나세 이노리 3명이 출연한 무도관 라이브. 2015년에 열린 킹 슈퍼 라이브처럼 킹레코드 소속의 아티스트를 싸악 긁어오는것이 아닌, 킹레코드의 초신성(?) 젊은 성우 3명을 불러왔나. 급거 출장이 들어와서 의도치않게 참석. 전석매진은 아니고 약간 자리가 있어서 뒷자석을 양도받아 즐겁게 보았다. 역시 킹레코드,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이 장난 아니다. 이런 라이브라면 앞으로도 연 1-2회 정도 개최해주면 좋겠다. 밋시양반, 킹슈퍼총합라이브 어찌된거야!?






큐슈에서 신칸센을 5시간 30분을 타고 도쿄역에서 하차. 몸이 통조림이라도 된 듯. 뻐근하군.

카메라체크를 안한다. 짐을 끌고 그대로 입장. 아이리스 무도관 때는 카메라체크하는 곳에서 맡아주던데 휘휘 둘러봐도 그런 곳이 없어서 그대로 의자 밑에 밀어넣었다. 기내용 사이즈라 다행이다.



전단지.
뭐라고 해야 하나. 
마치 라이브의 고향에 돌아온 듯한 기분...




첫 시작을 끊은 것은 스미페.



SOX의 괴롤한 곡(..)부터. 곡 하면서 표정 연기가 예술이다.


스미페"저는 두 사람의 의상도 이미 보았으니까요. 그 두 사람은 완전 빛이더라고요! 빛과 빛 사이에 이런 테러리스트가 들어있어서 괜찮은 걸까"


라니 무슨 소리하는 거야 이 사람은(웃음)


스테이지 왼쪽에 가서 하이터치를 하고, 오른쪽으로 달리면서, 


스미페"죄송합니다, 나나님이면 5초만에 달렸을 텐데"


에서 심하게 뿜었다. 





두 번째 섹션은 이노링. 방긋방긋 웃으며 노래를 부르는 그 이노링의 가창력은 어딜 안 가는군. 별명이 왕위를 계승 중이시라, 밋시양반이 교육 잘 시키고 계시겠지 으응.


이노링"첫 곡은 제 데뷔 싱글곡, 두번째는 커플링곡 들어 주셨습니다. 라디오에도 쓰이는데요. 오늘이 일요일이죠! 10시, 분카방송 제 라디오, 들어주세요~!"

"이노링! 이노옴! 홋쨩의 텐!타!마! 돌!리!도!!!"


.......(........)


이노링은 MC 내내 다정다감한 말을 나누어 주었다. 

마음이 비단결 같은 아가씨로군. 상냥함이 무도관을 채운 듯.




그리고 유이유이유이쨩.


유이"하니카무~"

관객"훼니카무우우우우~!!!"


이것이 바로 사파리 월드입니다.



3명이 나와서 토크 중, 스미페 양쪽에서 이노링과 유이쨩이 손을 잡거나 안듯 했다. 이노링과 유이쨩 둘다 냉혈(?)이라 스미페가 따스하다나.



'러브데스티니, 그곡은 무엇인가. 러브라이브의 원작자 사쿠라코 선생의 15주년 맞이한 TV anime 시스터프린세스의 오프닝곡이요, 킹레코드서 나온 홋쨩 첫 번째 싱글곡이요, 카도카와 아스키미디어웍스의 사가(社歌)요, 오늘 유이쨩과 스미페가 커버한 곡이다.'


까망냥이동맹 대승리.


"코레가 사이고노 신-지츠"할때 펜라이트를 평범하게 드는 사람은 그냥 이벤터요, 펜라이트를 내리는 사람은 까망냥이동맹원이다. 홋쨩의 러브데스티니 안무가 저 구절에서 손을 내리거든.


앵콜에서 이노링은 핫팬츠를 입고 나왔다. (어질)


스미페"2013년에 킹레코드에서 데뷔를 해서, 그때는 부를 곡이 없어서, 크레이프를 볶던 그런 너무한 일도 했었고. 넹, 그런 프로듀서도 있어요 여러분"


크레이프를 볶아???






스미페"그런 고로 에.. 또.. 카부?"

유이쨩"(소곤소곤)"

스미페"오오 역시나. 에, 주식회사 킹 레코드를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ゆいちゃんMC: 楽しい

いのりんMC: 優しい

すみぺMC: 面白くて吹いた




킹 레코드는 마치 케이팝의 SM엔터같은 느낌이다. 마음의 고향이라고 해야 하나.


란티스도 좋아하긴 하지만, 왕동네야말로 마치 고향에 돌아온 듯한 라이브를 느낄 수 있어 좋다.

앞으로도 주구장광 번창하시길 빌며...



왕사장님, 밋시 사업부장님, 킹 슈퍼 라이브 시니어급은 개최 안합니까?



Posted by 水海유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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