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여름 페스타 후반전... 
3년만의 싱가폴. (공항을 바라본다



공항 속에서 바라본 오키나와







태어나서 처음 보는 오키나와. (2시간 후에 도쿄로 돌아가지만.)




나하 공항 4층 구석에 있는 점포의 오키나와 소바 셋트. 의외로 깔끔한 맛이다.
소바라기보단 우동면발 같음.



夏影 - Key from 「Pretty Girl Gamel AIR (2002)」


오키나와부터 국제선 취급이라 못들어올줄 알았더니 다행히도 라운지 입장이 가능해서, 일본항공 사쿠라 라운지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냈다.

싱가포르를 향하는 한국인 이벤터들 단톡방을 보며 다들 두근두근거리는게 느껴짐. 물론 나도...




"아이미, 너의 라이브를 기대하고 있어."

사진에서 무언가 의미를 느끼셨다면 기분탓입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오키나와 왕복을 마치고, 하네다 공항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한다.



本当の出国をしよう





3년 전, 대천사님께서도 이렇게 비행기를 타고 바다 위를 날아가셨을까.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였을까..


새벽 1시 20분. 무난히 창이공항에 내렸다.



원래 계획대로 유심을 사서 장착하려 하니.. au 컨트리락 걸려서 사용 불가로 나와 웃었다.
이 나의 입에서 진짜로 욕이 나오게 만들다니.

"야 이 au! 아이미한테 기타로 쳐맞을 머저리가!!"

공항에서 쌍욕(?)을 하고는 유심을 빼고 근처를 둘러보다가 렌탈샵에서 와이파이를 빌림.
하루당 10달러. 보증금으로 200달러가 들지만 아마존 마스터 카드를 내고 무사 ㅇㅋ를 받았다.

시계를 보니 새벽 3시가 넘어간다.
3시반에서 4시반까지 1시간 수면.



추워서 1시간 자다말다하고 일어나서 화장실에서 대충 세면을 한 뒤 비실거리며 첫 전철을 타고 시청역 하차.



3년 전과 똑같은 도미토리형 룸쉐어 유스호스텔에서 직원과 한국말을 가르쳐가며(?) 체크인을 마치고.
짐을 맡긴 후 여직원이 친절하게 아침밥도 먹고 가라고 하여 후레이크와 우유, 빵에 버터를 발라먹고 행사장으로 이동.


Posted by 水海유세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