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문제의 2일차. 





아침에 늘어지게 잤다. 정리권을 어제 전부 확보해두었더니 아침에 조금 더 쉴 수 있어 다행. 어제 수면시간 2시간.


아침에 짐을 에이치님의 호텔에 같이 맡겼다. 

공사중이라 길이 이리저리 막혀 있어서 눈에 보일 듯 동선이 잡히지 않는 호텔.

체크인 후 suntac 행사장으로 이동. 이미 줄은 없었고 그대로 티켓 끊고 입장.


메인스테이지가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소쨩팀은 앞의 일본인들과 한판 붙었다고. 자리를 맡아놓고 새치기에 5명을 10명으로 불리고 스테이지 안 간다 해놓고 자리 맡아놓는 짓에 열받아 함무라비법전식으로(..) 한판 붙었다나.




에이치님께 자리를 부탁드리고 화장실 다녀오는 길에 화환 사진을 찍어보았다.





다시 돌아와 중간중간 틀어놓은 로제리아 라이브 영상 보고 있는데, 



저어 뒤의 한 동남아인"이엑 타이이잇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잠시 침묵)


관객들"오오...!! (박수박수박수)"


나"...-_-???"



- 전시물





포핑파피피포파-(?)





가운데 카난쨩을 낀 요우치카.















그 외에는 묵음으로 조용히 전시물을 보며 지나갔다.
어차피 목적이 이벤트라 그런가 전시물은 그냥저냥 끄덕끄덕.


 - 11:00 포핑파 스테이지




스테이지 행사 도중 일본에 있는 핫시에게서 라인이 와서 핫시"모두를 잘 부탁해!" 

이에 모두의 사진을 찍어서 핫시에게 라인으로 보냈다고. (위의 사진이 그것)


한국서 보낸 방도관 화환 일러 그 복장으로 나온 멤버들.

역시 화환 일러가 제대로. 마지막 라이브 스테이지에서도 저 복장으로 나오겠지?


어제 3명은 관광과 쇼핑을 했다고. 


담당 캐릭터 소개


아이미"반짝이는 것을 위해 밴드를 시작한 카스미!"


밴드가 아니라 스쿨 아이돌을 넣으면 왠지 누구가 떠오르는군. 치카:네?

타에 안사람은 토끼를 20마리 정도 기르신다고. 혹시 댁이 동물원이십니까? 어젯밤 사파리파크도 갔었다고.


리미" 샤이한 걸(girl)? 야마부키 빵집의 쵸코코로네를 좋아해요."


안사람도 해외에 간다고 처음엔 울다가(..) 요즘엔 혼자 귀국도 하였다나.


아야사 - 츤데레. 입도 험악. 

데레를 soft로 번역하는 번역가. 그렇다는 것은 데레마스는 softmas!? [그럴리가


하지만 쵸로카와해요! 에서 번역가에게 시련을 주는군.

고민하던 번역가 왈, soft shall crap 같은 것이 바로 쵸로카와입니다! 


번역가 すげー... 옆에서 아이미가 웃고 있었다.


핫시는 싱가포르에 안 왔으므로, 대신 아이미가 사아야 소개 


"She is.... BIG SISTER!"


싱가폴에서 처음 공개된 무도관 라이브 영상. 성우 본인들도 몰랐는지 놀라서 벌떡.


무도관에서의 라이브를 얘기하며 새끼손가락을 연결하는 4인.


걸팬 실제로 시연 코너에선 4명 전원의 캐릭터가 화면에 스크린에 중계되는데, 모르는 사람이 마구 방에 들어오는 괴랄한 상황이. 결국 중계를 일시적으로 껐다 켰다.


타에가 풀 콤보. 리미리 속도설정 실패. 한곡 더 하고 싶은 아이미 - 각하


로제리어 소개할때 퍼포먼스하는 타에. 샷! (4명 전원 손을 착!)


영어로 설명하기 코너.


아이미"카스미 with 기타! 기타 shape, 키라키라 호시!"


혼자 좋아서 방방뜨는 아이미.


타에"아임 잉글리시 마스터!" (!?)

아야사"she speaks Japanese!

리미리"쵸코콜로네!"


이렇게 카나카나로 쓰여 있잖아 그래 한곡으로 오케이!


취미인 분재를 소개하는 아야사"트리! cut! 요시요시" 

양옆에서 성우들 "요시요시(아야사 머리를 쓰다듬)" 


이게 바로 싱글리쉬. 그럴리가 있냐!


아리모드에 막춤추는 아이미, 아리사.


영어 연습하던 아이미"하와유두잉?"

객석의 나"파인 생큐 앤 쥬?"


조선식 영어교육의 폐해


- 카드파이터 무대


제법 차분한 옷차림으로 바뀐 소라마루, 아이미.

팔이 거의 드러난 검은 옷의 아이미. 팔뚝이 굵다.


빨간옷의 소라마루. 머리 내리니 신선하다.


관광 추천할 때 아마도 소쨩이 "카지노!"


의외로 다들 가본 듯. 미코롱은 가서 하지는 않고 구경만.

교자 bar(...!?)에 가본 교자선생. 


에피소드 토크.

유령 이야기. 하나코 in 화장실.

킷타선생의 머리 늘어뜨리기 갓연기.


작품을 보며 느낀 점을 하나씩,


교자"친구가 되고 싶으면 먼저 제안을 해야"

소라"기적을 일으키고 싶으면 일으킬 준비를 해둬야"

아이미"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란 무척 힘들지."

모리시마"혼자서 노는 것보다 친구랑 놀고 싶다"

미코롱"자캐의 예의의 소중함"


캐릭터에 대한 토크를 하는 성우들. 일본에서는 잘 없는 스테이지였다고.




중간에 나가서 치킨라이스를 사먹었다. 3년 전 싱가폴에서 먹지 못한 염원의(?) 치킨라이스.


- 14:00 케모프레


요나키 사인회를 끝내고 서둘러 제자리로 돌아오자 케모프레 스테이지 중.
1화를 틀어놓고 프리토크. 벌써 그립게 느껴진다.
티셔츠입고 있는 3명 + 3개 캐릭터 패널.

오자키 유카. 눈을 감고 그녀의 연기를 들어보자. 서벌쨩이면서 동시에 카스미의 여동생이 떠오른다.

슥~고~이! 에서 모두의 콜.
야행성 영어 확인하는 1명.

보스에서 반응하는 성우들과 관객들. 객석에서 보스의 인형을 들고 흔들흔들.
코메프레 오프닝에서 관객들의 열렬한 콜.

유카"객석의 반응이 일본이랑 약간 달라서 재미있었어요!"
"서벌이 가방쨩을 덮칠 때 여러분들의 반응이 너무도 폭발적이었네요"

...동남아도 백합인가!?

오자키 유카"타베나이요!"

새로나온 바이스슈바르츠 케모프레 덱을 뜯어다가, 안에서 3명 성우의 담당캐가 나오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 아예 사진첩을 들쳐보이는 진성딱지광도 저어뒤에 있군.

옆의 에이치님"...잠옷같아 귀여워"


 -스테이지 올스탠딩 이동


앞으로 나와서 철책을 막는 스태프들.
스테이지 의자 다 빼고 헤쳐모여로, 중앙 2열째 확보를 했으니....로제리아랑 랑데뷰를 (?

의자 빼고 올스탠딩으로 만드는데 등판해서 지휘한 외국인 여자분 상당히 재미(?)있게 지휘도 하시고 한줄씩 빼다가 뒤에 대기시켰다가 앞에 그대로 능숙히 붙여버려서 저으기 감탄함. 의외의 현장 능력자가 있었군.

1열째의 신사(?)가 자리 바꿔줘서 최전열 중앙... 기대할 만하다.


- 15:30 로제리아 


싱가폴에서의 로제리아 무대. 일본에서도 매우 레어한 무대.

나이트 사파리에 다녀온 두 사람. 밤중이니 없는 펭귄. 그러나 서벌쨩은 보고 왔다고. 왜냐면 요즘 인기니까.
나이트 사파리에서 아이바는 실황 중계를 하고 있었다. 갸갸갸

쿠도"사요 연기는, 아주 쿨하게. 지금은 그대로."
아이바"포핑파처럼 2차원과 3차원이 교차하는 작품이지만, 유키나 연기시 YEAR-! 같은 모드가 안 되도록 가급적 쿨하게."

아이바"유키나는 안팎으로 키비시이. 존경. 인간관계에 힘들어도 고양이를 좋아하는"
쿠도"무척 완벽주의자. 사요는 아우에게 질투하는 성격. 노데레. 고양이 대신 개 (프라이포테토)

'고마워. 받아둘게"의 그냥버전과 다소의 데레 버전을 시전해 주었지만, 정말 미묘한 차이였다.

악기를 연주하는 츤데레.

쿠도님은 어릴적에 피아노를 해봤지만, 스태프가 연주를 한번 들어보더니 초심자라고 정의. 메굿치도 마찬가지였던 듯.

반년 연습 + 해킹더게이트랑 2곡. 밤늦게 연습의 나날. 
방도리머의 모두에게 감사를. 

성우 생연기 "너희들! 로제리아에 모든 것을 걸 각오는 되었나!?"

빨대색이 다른건 서로 섞이지 않도록 위한 배려 같은 것이려나.





2일차 마지막 라이브 처음은 케모프레, 페포프, 그리고 콜라보 무대부터.

그리고 PV를 틀어놓고 4인용 악기 무대준비에만 15분 소요. 라이브 도중 15분을 PV로 때운 것도 대단하다.







라이브를 마친 후 행사장 앞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이번 행사의 메인 이벤트..

요나키 식사회장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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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水海유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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