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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극 시작하자,


가운데 사이토 치와,

그 옆에 사카모토 마아야 서고,

그 옆에 하나자와 카나 손흔들고,

그 옆에 카미야 히로시 대본 들고,

그 옆에 호리에 유이님이 미소짓고,

그 옆에 카토 에미리 왔다갔다,

그 옆에 하야미 사오리는 마이크 쥐고,

그 옆에 기모노 이구치 유카가 있는걸 보는 관객들


라인업이 하도 개쩔어서 전부 정신이 하늘로 승천했다 카더라




2019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뵙는 대천사 호리에 유이님.

지금껏 담당해온 수없이 많은 캐릭터 중에서도 자신의 대표 캐릭터로 손꼽히기에 주저함이 없을 하네카와 츠바사의 혼을 담은 연기와 노래를 불러주셨다.

그 포쓰를 느끼기 위해 잠시도 쌍안경에서 눈을 떼질 못했다.




행사 시작부분, 내게는 영원한 히이라기 카가미 - 에미링이 이 복장으로 등판하며


"하치쿠지 마요이! 초등학교 3학년!!"


하고 외치면서 무대위에서 팔랑팔랑하는데 하마터면 삿대질하며 "너 인정!!"하고 외칠 뻔. (?) 




만인이 기대하고 기대하던 그 곡..

하나자와 카나양이 나와서 


“세-노-!”


그 순간 장내 관객 전원 펜라 쥐는 자세랑 눈빛부터가 달라지는거 보고 뿜었다.

색상 핑크로 채우고 레이저 쏘고 비누방울 날리고 하여간 무대 연출도 제일 개쩔었다.

과연 '본편이 덤이고 모든 것을 커버하는 진리의 오프닝'이라는 칭송이 아깝지가 않다.

뭐가 인기곡인지 잘 아는구나 공식(汗)


사와시로 미유키는 음성만 출연.

가하라(...)랑 통화하는 연출로 슬쩍 넘김.

라이브때는 웬 원숭이 세마리(..)가 나와서 춤추다 들어가더구만.











최근 아이돌 성우 행사(라이브/팬미) 위주의 이벤터 활동이 굉장히 많았는데..


사이토 치와/사카모토 마아야/카토 에미리/호리에 유이/이노우에 마리나/이구치 유카/카미야 히로시 등 베테랑급 라인업이 등판.

토크쇼나 포즈취하기, 게임이나 퀴즈 같은 것도 없다.

낭독극과 함께 코우사키 선생의 주옥같은 곡들을 무려 생밴드로 연주했다.










.......앞으론 아이돌물 파는거 좀 자제해야겠다는 반성을 하게 된 이벤트였다.




Posted by 水海유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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