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qours from LoveLive! Sunshine!!의 1st 단독 라이브. TV aniem의 BD 1권에 1일차, 2권에 2일차 선행 응모권이 들어갔고, 이플러스 선행과 홈페이지 선행을 거쳐 일반발매까지 추첨으로 돌렸다. 또한 요코아리의 특징인 입석을 제공했는데 이 또한 놀기 좋은 넓은 자리라 오타게 직전의 대환장쇼(..)를 치며 아주 잘 놀았다. 펄쩍 뛰고 안무 따라하고 한바퀴 돌고 


본 라이브에서 TV anime 2기 가을 방송과, 세컨드 라이브 투어가 발표되었다. 신생 유닛 주제에 퍼스트가 요코하마아리나, 세컨드가 세이부돔을 찍는 위엄.


작년 LoveLive! μ's의 Final 우치아게에서 럽라 프로마네 하차를 선언한 대로, 이번엔 원정 프로젝트 전면에 나서거나 매니지먼트를 맡지 아니하고 후선으로 물러났다. 대신 소소하게 아는 사람들과 우치아게를 간단히 나누었다.




LoveLive! Sunshine!! Aqours First Love Live!〜Step! ZERO to ONE〜


・출연: Aqours from LoveLive! Sunshine!! (이나미 안쥬, 사이토 슈카, 아이다 리캬코, 코미야 아리사, 코바야시 아이카, 타카츠키 카나코, 스즈키 아이나, 후리하타 아이)

・개최지: 요코하마아리나


- 참여

・2017/2/25 土 1일차 - 요코하마 ムービル LiveViewing

・2017/2/26 日 2일차 - 요코하마아리나 입석


- 한국 화환 프로젝트 http://llsflower.egloos.com/6104187 @shiny_flowerStd

・Team 아쿠아 퍼스트 한국 화환팀

・기획 &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 @i_kudryavka

・일러스트 : Champagne


- 한국 콜북 프로젝트 http://lovelivecallbook.tistory.com @LoveLive_Call

・Team LoveLive! 한국 콜북팀

・일러스트 : 키사 (kissai)


- 우치아게 http://twipla.jp/events/242605

・일시 : 2017년 2월 26일 일요일 밤 8:50-11:50 (3hr)

・장소 : 炙りや鶏兵衛

・간사: 水海유세현

・시작인사 및 건배선창: Dru

・마무리 인사: kudravka

・참여자: 水海유세현, 마스티, msk, CIELO, 백향, 이림, Baram, Dru, kudryavka




개최지 요코하마 아리나.

도내 이동일 경우 키쿠나 역에서 걸어서 가도 좋다.





한국 콜북팀의 콜북. 

현지에서는 50부를 나누었다고.


콜북 곁에 앉아서 졸거니 놀거니 했다.




갬갬님께서 무료 배포하신 요우치카 포스터 카드. 감사합니다.





누마즈를 돌다가 온 이림군에게 사거나 받은, 요우 IC 카드 스티커, 누마즈 귤 화과자(도라야끼)




입장 전에 읽고 있던 전연령 동인지





근처의 구관인형 전시회.




누마즈에서 택시를 대절해다가 요코아리까지 온 용자(..)가 있었다.





입장 전 원정자 단체 사진 촬영




1일차 뷰잉은 요코하마역 근처의 무비르.




2일차 입석 입장 대기 중.







한국에서 보낸 축하 화환.



- 라이브 본방

① 1일차의 MVP - 사이토 슈카





시작부터 TV anime 오프닝 풀버전도 좋았으나. 그 다음... 라이브로 첫 퍼포먼스를 벌인 와타나베 요우 센터곡 코이리움. 사비에서 파란 불빛이 뿜어져 나오며 "아쿠아리~무데~" 아쿠아 멤버를 거느리고 정가운데에서 걸어나오는 사이토 슈카의 그 모습이 그야말로 아쿠아리움. 감동해서 뇌가 맛간듯




다음곡 밤하늘은 알고 있어,에선 슈카를 1초라도 더 쳐다보려고, 들고 있던 사이리움과 펜라이트를 바닥에 전부 내려놓고 입석의 안전봉을 쥐어든 채 목을 쭉 빼고 엄근진하게 내내 눈을 부라렸다.



마지막을 장식한 앵콜의 슈카슈 맹렬 대쉬.


돌아오는 리캬코를 안쥬가 힘껏 껴안아주는 것을 뷰잉이 카메라로 잘 땡겨 보였다. 이어 슈카가 두 팔을 벌리고 막 안쥬와 껴안으려는 순간 카메라를 딴데로 돌리고 열받아서 들고 있던 펜라이트 부숴버리는 줄 알았지만 참고 넘어가주지.


다음날 2일차에서는 스와와가 "허그하자!" 하고 아이냐와 껴안는데, 왼쪽에서 안쥬와 슈카가 껴안고 있더라. (부르르)



② 2일차의 MVP - 아이다 리카코



이 부분에 대한 별도의 묘사나 설명이 필요한가???


피아노에서 실수를 낸 리캬코를 누가 먼저랄 새도 없이 안쥬와 아이냐, 스와와가 뛰어올라가 달래기 시작하는 데까지만 봤다.


모든 사람이 리캬코를 바라보고 있을때... 


요우 오시인 본인은 그 상황에서도 슈카슈는? 하고 시선을 내리자...









슈카슈가 센터자리에서 좌우의 멤버들 지키듯 서있는 자세가, 발모으고 다소곳하게가 아니었다. 양발을 어깨넓이로 굳게 버티고 선 채 뒤로 돌아서 있었고. 객석에선 등짝만 보였는데.. 


그 뒷모습이 너무도 늠름했다. "이케맨은 등짝으로 말한다"


이 부분은 뷰잉으로는 중계되지 않았고 당연하지 그 상황에 카메라를 딴 데로 돌렸다간 직관에서도 다들 리캬코를 올려보느라 슈카슈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 


너무도 요우 오시인 탓에 본의 아니게 한국에서 뷰잉으로 보신 분들께 슈카슈의 위대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매우 행복했다고 감사인사(?)를 많이 받았다. 


공식, 어서 블루레이를 발매해! 슈카슈의 등짝도 반드시 넣어서 발매해!!










한국에서 각 기획의 대표와 프로마네 몇 분이 자리에 참여해 주신 덕에, 서로의 수고를 축하하며, 라이브의 감상을 나누며, 소소한 뒷풀이를 즐겁게 가졌다. 2기 애니도 방영이 결정되었고, 세컨드 라이브의 투어도 결정났고,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나.






이번 아쿠아의 퍼스트 라이브에서, 원정 프로젝트 기획의 전면에서 진격하는 프로마네가 아니라 소소한 일반 참여자로서 후선에 물러날 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께 감사. 


겉으로 볼때는 별로 안 그런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매번 프로마네를 맡을 때마다 심장에 무리가 갈 정도로 느끼면서도 떠받칠 수밖에 없던 너무도 무겁고 크나큰 짐을 이제야 내려놓은 것 같다. 


정말로 이렇게 마음 편하게 럽라의 단독 라이브에 참여한 것이 얼마만이었는지.. 4th 이래 처음인가 



순수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사랑하는 성우와 마주보자.


아쿠아는 모두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다.



그러니...






SEE YOU NEXT STAGE-!?




Posted by 水海유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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