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원정의 이동 및 입국, 숙소의 기록.







1. 도쿄 → 로스앤젤레스 이동




도쿄 하네다공항 JAL 라운지.

잘 먹긴 했다만 기본식 뿐이라 디저트 쪽이 조금 심심(?)한 기분.


케세이퍼시픽 쪽은 하겐다이즈도 주니까 앞으로 그쪽을 가볼까.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주어 조금 더 편하게 갔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슬리퍼 등도 주는군..


서피스를 켜고 미소녀게임을 하다가 어벤져스 계열 영화를 감상하다가 밥먹다가 졸다가 보니 미국이 목전.



2. 미국 입국


ESTA는 이미 사전에 발급받았다.

사상 첫 미국 입국이었기에 자동 패스는 되지 않고, 짐을 찾은 후 심사를 받으러.


입국심사관“모하로 왔농?”

나“여행으로.”

입국심사관“좀더 구체적으로?”

나"...(잠시고민)" 


나“visit...anime..concert...”

입국심사관”...(히죽)”


너 지금 왜 웃었


여하튼 별 이상한 짓은 하지 않았으므로 무사히 입국 성공.

(두리번) 이곳이 미국 캘리포니아 LAX인가.









공항을 나와 셔틀버스 C를 타고 LAX Bus Center로 이동.

30분 정도를 기다려 숙소로 직행하는 로스앤젤레스의 시내버스, 102번 버스를 탔다.

로스앤젤레스의 교통카드, TAP 카드는 공항이나 버스센터에서는 팔지 않아서 탑승할 때 현금 2달러를 냈다. 거스름돈은 나오지 않는다.(원래 가격은 1.75달러)


아마 여기서 쓴 2달러가, 내가 미국 체류하며 필요에 의해 유일하게 쓴 현금이 아니었을까..



2. 숙소







숙소는 유스호스텔.


해외 원정을 떠날 때의 숙소 원칙은 간단하다.


1. 현장에서 가까울 것

걸어서 갈 수 있으면 가장 좋다.

최소한 접근성이 편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2. 유스호스텔

내게는 개인 독방 따위 필요없다.

방을 쉐어하는 도미토리 형식으로 침대 하나만 있으면 끝.

심지어 유스호스텔은 대부분 아침까지 포함되어 있으므로 돈을 매우 절약할 수 있다.


3. 안전할 것

그렇다고 목숨을 내줄 수는 없으니 최소한 위험이 있는가 없는가 정도는 파악.



이리하여 선정한 숙소는 현장에서 약 6-7km정도 떨어진 곳의 유스호스텔. 

현장에서 갈아타지 않고 전철 한 번으로 갈 수 있는 접근성과, 1박 20불 가량의 값쌈과 안전함.




아침 식사로는 와플과 머핀, 과일 등을 제공해 주었다.


숙소에 묵은 많은 외국인들도 Anime Expo에 참여하기 위해 이곳저곳에서 비행기타고 온 사람이 많아서 금방 친해졌다.


마지막 날에는 레이야 복장의 외국인 몇명과 독일인과 폴란드인, 미국인 등과 어울려 토크의 한마당.




Posted by 水海유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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