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Anime Expo 2018의 전시물을 비롯한 전반적인 이야기.






아니메 엑스포에 765본부가 내세우는 2.5차원 아이돌 양대 분가의 위용



올해 아니메 엑스포는 7월 5일 목요일부터 8일 일요일까지 4일에 걸쳐 개최되었다.

7월 4일에 열린 Aqours의 단독 공연은 전야제 같은 개념.


EXPO/Western Station 역에서 걸어서 금방이므로 전철로 손쉽게 갈 수 있다.


방문객 인원에 비해 전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더라고. 만원 전철은커녕 도쿄에 비하면 텅텅 비었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 역시 자동차 사회라서 그런가?





입장 전에 창구에서 여권을 보여주고 교환을 받아야 한다. 4일 전일권.


이 패스가 없으면 라이브도 입장이 불가능. 

하여, Aqours 단콘만 참여하는 사람들도 전야제 입장권만 20달러? 정도 주고 샀다던가.


입장시 기기에 찍으면 '삑~'하고 허용 여부가 나오며, 들라날락할때 직원이 들고 있는 카드 리더기에 찍으면 심지어 내 이름까지 기기에 출력되는걸 슬쩍 보았다.


입장 전에는 간단한 짐 검사가 있다.




입장객의 위용.

VIP 티켓 소유자는 1시간 먼저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데.


간단히 산책(?)을 해 볼까.



1. 레이야 에리어






세트장이나 스튜디오 같은 느낌?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할 법한 배경을 만들어 두어서, 레이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문득 느낀 점이지만, 미국에서도 많은 레이야들이 행사장을 활보하였으나..

한국이나 일본 같으면 빼빼 마른 레이야가 아닌 다음에야 보기 어려웠지만, 이 나라는 돌려 말해서 몸매가 통통하신 분들께서도 노출도가 많은 복장으로 개의치 않고 당당하고 자유롭게.


이런 건 확실히 서양문화가 괜찮은 것 같다.

캐릭터가 사랑스럽고 자신이 캐릭터가 되고 싶어서 레이야를 하겠다는데 몸매가 무슨 대수랴.



2. 러브라이브










미국 이미지 걸 마리쨩이 사인을 남기고 갔다.

작년부터 있던 거라고 하는 얘기도 들었는데 확실히는 잘 모름.





처음엔 스탬프랠리를 해야 카드를 주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고 해시태그를 붙여서 올려야 카드를 주더라고.

스탬프랠리를 그대로 태그해서 트윗을 하고 보여주고는 카드를 받았다.






이게 멤버들이 남긴 사인이로군.




스쿨 아이돌 올스타즈 영상 보며 넋나간(?) 지나가던 유녀



언제나 굿즈는 살짝 돌아보기만...



3. 방도리



여윽시 부시로드, 안올리가 없지.





방도리 부스를 지나가는데 어디서 많이 뵌 듯한 누군가 열심히 카드를 치고 계시더라고.

자세히 보니 아이바 아이나님이었다. 심지어 촬영 ㅇㅋ 모드로.


...


미국인과 딱지놀이하느라 바쁘신 아이나님께 안보이겠지만 손을 흔들고 자리를 떴다.



3. 기타



먼 이국땅에서 우연히 뵈온 정의의 마법사의 선조님.

달세뇨 쪽이 다 팔려 있었다. 타니하라 나츠키님, 장족의 발전된 실력을 뽐내셨으니끼니. 근데 작품은 왜 그모양이냐



4. 예수천국 불신지옥 (...)



럽선샤인과 신데렐라뉴제레 배경깔고 예수천국 불신지옥 천조국버전의 위엄






“GOD LOVES YURI”

“GOD LOVES YURI”

“GOD LOVES YURI”

“GOD LOVES YURI”

“GOD LOVES YURI”



이것을 바라보는 프로테스탄트 기독교도이자 성우팬인 나"......"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성대하게 뿜어버리고 말았다.



예수천국 불신지옥은 천조국에서도 위엄이 넘치는군






Posted by 水海유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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