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없이 그저 바람쐬러 다녀온 하코다테 여행의 기록
1. 개요
2. 마일스톤
목요일 밤에 날아서 토요일 낮비행기로 돌아왔다.
저 목요일 밤비행기가 막차..아니, 막비행기편이었다고.
3. 예산
철철 넘치는 일본항공 왕복 마일리지 특전을 사용했기에 항공기 비용은 들지 않았다.
현지 호텔은 언제나 쓰던 도요코인. 2박에 8천엔도 안 나왔다.
그 외엔 그저 먹고 돌고.
4. 고료가쿠 전망대
제법 높은 곳에서 하코다테의 시내 전경을 둘러볼 수 있다.
어젯밤 내린 눈으로 덮힌 시내가 거참 보기에도 매우 좋음.
저어멀리 하코다테산도 잘 보이고 그 너머 바다도 깨끗하고.
시간이 되면 고료가쿠 전망대 아래도 산책으로 한 바퀴 둘러보면 좋을 듯하다.
아침 9시 개장. 900엔.
5. 럭키 삐에로
이 지역에서는 나름 명물인지 여러 점포가 있었다.
그중 아쿠아가 놀러간 점포를 골라 방문.
먼 북쪽의 대지에서 대롱대롱 매달려 광고하느라 고생 중이신 남쪽 어촌 여학교 이사장님.
11시 즈음에 들어갔어도 사람들이 꽤 찼었다. 평일인데...
대충 아쿠아가 주문한거 시켜놓고 노트에 필기하고 있는데 종업원이 벨을 딸랑딸랑 울리며
“손님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힘내서 드세요!!”
...-_-???????
평소 많이 먹는 남자라면 완식이 어려운건 아닌데, 여고생 양통(?)이 능히 담아낼 분량인가?
즈라마루 이녀석 애시당초 진짜 인간 맞나??(C.V. 츠시마 선자)
【표창장】
“손님께서는 참으로 드문 위장과 정신력으로 후톳쵸버거를 훌륭하게 완식 하셨습니다.벨소리와 함께 복부와 마음의 행복이 보존되길 바라며 이 표창장을 수여 합니다.
- 2019년1월25일 럭키피에로 사장”
그 후로 배가 너무 불러서 이곳저곳 다니다가 산에 오르기 직전에서야 리아네 집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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