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미야기현을 중심으로 정월의 파이널이라고 할 수 있는 행사가 신사에서 개최됩니다. 정월 장식 (복조리?) 등을 신사의 경내에 모아놓고 불태웁니다. 이 불을 온 몸으로 빙글 돌며 쬐면서 불의 신에 의한 올 한해의 무병장수와 가내평안을 기원하는데, 이를 '돈토제(どんと祭)'라 하죠.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이 마츠다키마츠리.

....그리고 마츠리라 하면 역시 빠질 수 없는 식욕해결.


물없는 아카리가 아쿠아에서 사족을 못 쓰는 버터감자구이. 300엔.


빈! 대! 떡! [...お好み焼き;;;] 5백엔.


어잌후야, 올해 정월행사도 이것으로 마지막이구나.
작년 한 해, 축복을 정말 '분에 차고 넘치도록' 받았... 지만, 올해도 그 축복이 계속 이어져가길 바라면서.



물론, 개신교 신도이기 때문에 일본의 토착신을 섬기거나, 토착신에게 기원하거나, 아니면 에마라든가 신사에 동전 던져넣으며 천황에게 경배하거나 안하지요.

그래도 기왕에 거주하는 이곳 일본 미야기현을 지키고 보호하는 토착신, 칸나기 여신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있으니, '기념' 정도의 차원에서 칸나기=미야기현의 토착신, 으로 가공의 인정은 하고 있습니다. '오오, 빈유의 칸나기 여신이여! 미야기현을 지키고 보호하소서!!'같은 차원이 아님^^;;;


Posted by 水海유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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