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애니송 라이브 및 이벤트 참석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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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영역권 포트폴리오 4대 부문 라이브/이벤트 참여 목록

 호리에 유이

 D.C.다카포

 THE iDOLM@STER

 LoveLive!






ゴールデンタイム おまけん主催スペシャルイベント


장소 : 마이하마 안피시어터(舞浜アンフィシアター)
시각 : 2014.05.11. 17:00 - 19:30
티켓 : 전석지정 5,600엔
출연 : 호리에 유이(堀江由衣)  / 키도 이부키(木戸衣吹) / 카야노 아이(茅野愛衣) / 후루카와 마코토(古川慎) / 이시카와 카이토(石川界人) / 히카미 타카히로(比上孝浩) / 사토 사토미(佐藤聡美)





5월 11일, 마이하마에서 열린 대 천사 호리에 유이님의 대표작, 골든타임의 이벤트에 다녀왔다. 시작부터 홋쨩의 1, 2기 오프닝/엔딩으로 한껏 분위기를 크게 띄우고 시작된 이 이벤트를 한줄요약하면,




개그콘서트


... (...)


이 정도로 시종일관 폭소를 동반한 이벤트도 오랜만인 듯. 미즈우미가 참여한 모든 이벤트 중 가장 맛간 행사였던 재작년의 도그데이즈 프로냐제 2012 이후 처음이다. 더욱이 미즈우미가 성우행사에 참여하면 가장 기대하는 '성우연기'를 잔뜩 들을 수 있어서 만족감이 더욱 컸다. 어찌보면 성우행사에 가며 성우연기를 기대하는게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교토의 미츠와노 이벤트에 이어 다시 한달만에 뵈옵는 대 천사 호리에 유이님. 보통 이벤트 마지막에 라이브를 하지만, 골든타임 이벤트는 시작부터 라이브. 화려한 드레스 차림으로 등단한 홋쨩의 골든타임 1, 2기 오프닝 엔딩 연속기에 장내는 시작부터 클라이막스. 특히 2기 오프닝/엔딩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홋쨩도 꽤 긴장했던 듯. 홋쨩의 리퀘스트로 2기 오프닝은 모두가 '라라라라라라'의 대합창으로 시작했는데 이것이 좀 개그(..)였지만 현지 참여가 아니고서는 설명이 힘들다. 궁금하면 아니서머2014에 참여하세요.(퍽)


무릎위로 살짝 올라가고 어깨를 드러낸 연녹색 원피스 차림의 키도 이부키쨩. 「아하~??(갸웃) 이 변태! 그 팬티 얼마니?(?) 때려버린다!(pupa풍)」의 다양한 연기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이 변태!」하는 연기에서는 객석이 폭주. 「もっと言って!もっと言って!」 안 되겠어, 이 로리콘들 빨리 어떻게 하지 않으면...


카야농은 홋쨩을 가끔 '홋쨩상'으로 불러서 미즈우미 혼자 싱긋 웃었다. '홋쨩'이란 애칭은 팬들과 본인 사이에서나 쓰이지, 스태프나 성우들 사이에서는 별로 쓰이지 않는 애칭이라. 홋쨩이라 말놓아 부르지 못하고 '홋쨩상'이라 애칭+상이란 경어를 자기도 모르게 붙이는 카야농이 어찌보면 참 카야농답다. (흐뭇)


MC로 스와 마사루씨가 등단했는데 과연.. 하고 가만히 미즈우미는 그를 한참 쳐다보았다. 킹 레코드의 스와씨라고 하면, 호리에 유이님의 천사의 타마고를 비롯하여 아니스파!의 각본가이기도 한 유능한 능력자. 과연, 저 분이 천사의 타마고 작가분이었단 말인가...


미츠오 역의 이시카와 프로. 영상에서 미츠오가 보디빌더를 하는 장면이 나와서, 그걸 관객들이 해보라고 성원. 고사하다가 결국 앞에 나가서 보디빌더 포즈를 취하며 '끄으응! 끄오앙! 끄워억!'하고 말인지 괴성인지 비명인지 알 수 없는 연기(?)가 참으로 일품.


그 외 영상으로 '오가쨩! 난 오가쨩이 좋아!'라는 연기를 딱 하자, 키도쨩이 「ゴミじゃん?」(해맑게 웃으며) 이라든가. 홋쨩의 순서에선 이시카와 프로가 「난 호리에씨가 좋아!」(연기) 하고 외치자, 홋쨩의 대답이란  「저금은 얼마? 론은 없어? 집은 몇평? 연수입 얼마?」 이런 돈맛든 천사아가씨-_-;;;;


대학가서 하고 싶은 것?에 관한 답에서는

키도쨩「해외유학을 가고 싶어요! 해외유학으로 홈스테이를 해서, 영어를 잘하고 싶어요!」

하고 제법 진지한 대답을 하자, 또한 진지한 표정으로 이시카와 프로가,

이시카와「네, 대학이란 곳은 보통 꿈이 부서지는 곳이니까요.」

........이보시오 의사양반 앞날이 창창한 여고생한테 그 무슨 망발이오


미친 듯이 웃었던 것으로는, 나나선배 목소리로 디즈니랜드 초청하기 연기. 


이차원군「뒤이이이즈뉘리리랜두드드으으으으으에 카좌!!」
키도「카좌! 꾸믜 쎄켸로오오오오!!!!」


....이 양반들이 대낮부터 약주를 하셨나. (아니잠깐 키도쨩은 여고생)


최근 생일을 맞은 사토 사토미씨에게 시크릿 생일축하를 하는 것으로 골든타임 이벤트가 막을 내렸다. 애니도 BD전권 발매되었고, 원작도 끝났고, PSP 게임도 발매되었으니 이걸로 골든타임이란 작품을 더 이상 접할 일은 없겠지. 마지막이란 것을 실감했는지, 타다 반리역의 후루카와씨가 「이 작품에 참여하여 이 멋진 성우분들과 함께 연기를 하고 여러분들과 오늘 만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는 마지막 인사가 립서비스로 들리지 않았다.



일단은 홋쨩의 대표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골든타임」. 토라도라의 후속작으로 인기와 기대를 모았으나 처참하게 망하고 (...) 오늘 이벤트도 결국 당일권이 끝까지 남더라.


그러나 그것도 하나의 추억이려니. WUG만도 못한 처참한 평가를 받은(..) 작품이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홋쨩의 팬으로서 즐길 만큼 즐겼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려 한다. 두번다시 볼 일 없을 골든 타임.. 그러나 아니서머에서 오프닝/엔딩은 다시 한 번 듣고 싶다.



Posted by 水海유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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