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드라마가 방영중인 아이돌마스터kr, 일명 드라마스에 출연하는 걸그룹 Real Grils Project에 의한 일본 현지에서의 2nd 공연에 다녀왔다.


2주전: 토요일 선샤인 나고야,일요일 765프로 세이부돔 시구식

1주전: 토일요일 코미켓, 토일요일 데레마스 SSA 공연

어제 토요일 선샤인 코베, 오늘 일요일 아이마스kr 2nd ← 지금


아이마스와 선샤인이 매주 돌아가며 둘다미는 사람 몹잡기를 하기로 짠게 아닐까.








현장에서 가까운 야마노테 타마치역 하차 후 이동하는데 보인 간판.

반남본사가 몇년전 이전했다던데 여기로 왔었나? 걸어서 5분 거리라, 가깝군.




입구에 설치된 아이마스kr 화환

아이마스kr에 보낸 한국 화환에는 이름은 올리지 않았지만 저 또한 현지컨택 방식으로, 협력하였습니다. 좋은 화환을 만들고 보내주느라 고생한 분들께 감사하며. 얼른 아마존에 좀 밀린 드라마스 마저 봐야..


아이카츠도 프리파라도 한국 버전 곡이 있지만, 아이마스의 한국곡을 라이브로 듣는건 처음이로군.


약 200명 정도가 들어갈 라이브 홀에 입장하고 대기.


더 아이돌마스터 곡부터 시작. 한국어 버전이라 왠지 신선하다. 리더 소리님은 가장 오른쪽.


일본인인데 토크하며 한국어와 일본어가 헛갈리는(..) 유키카님. 저분 한국에 너무 물드셨구만^^;;


그나저나 성우가 아니라 진짜 아이돌이구나.. 무대 위에서 안무하고 토크하는 멤버를 보며 문득 그런 생각. 물론 아이마스와 러브라이브의 경우.. 특히 어제 보고 온 럽라는 2차원과 3차원의 교차를 가장 빡시게 보여주는 작품이니까. 작중 PV 안무와 복장을 똑같이 해서. 


눈앞에 보이는 멤버들도 드라마 속의 곡, 노래, 안무를 같은 복장으로 같이 보여주었다. K-POP에서 떠난지 한참 된 나조차 드라마에서 본 그 노래 그 곡을 그 복장의 그 안무로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 드라마에서 본 것이 눈앞에서 라이브로 재현되는 기분은 럽라나 아이마스의 그것과 다르지 않군.


행사 중 수아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씬에서


강P"수아야... 수아야!"

관객들(동시에)"수아야!!!"


....엌... 이 진지한 장면에서



소리님은 앞쪽에 적극적인 여성팬이 계신듯, "소리언니!!"하고 응원을 보내는 여성분이 계셨다.

저, 저도 소리님이 일단 오시입니다. (?)






「これからもアイマスですよアイマス!!」

(フォートタイム) 



アイマス最高!アイマス最高!アイマス最高!アイマス最高!アイマスさいこおおおおおおおおお


지지난주에 세이부돔에서 나카무라 에리코의 도무데스요 도무를 들어서 그런가, 오늘 드라마스 멤버들이 부르는 I MUST GO가 감동이 꽤 깊더만..


내게 아이마스의 감동의 최고조는 역시 극장판의 춘향이와 두 분가 마스터피스 10주년과 우즈키 간바리마스와 애니마스의 약속이로다..







이제 자기 전에.. 아이마스kr 2nd 밤공연 보고 돌아왔습니다. 감동깊은 공연에 감사. 우치아게는 못해서 유감이지만, 체력보존을 하지 않으면 몸이 위험해서.



처음엔 의도가 없었는데, 기획책의 상담역이었던 제복군이 워낙 최근 드라마스를 밀고 있어서. 자발적으로 드라마스를 보러 원정온 일본인들께 질문표도 받아 주고. 갑작스럽게 드라마스에 관한 컨텐츠를 추가하였고. 인터뷰도 하고.


뭣보다, 사장님께 허락받아 멤버 5인의 사인을 게재하는 상상을 넘은 일이 있었으니까. 내 책에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라는 크레딧을 넣게 되다니. 심지어 오퍼에서 허락과 메시지가 도달할 때까지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았다. 


오늘 라이브에 참여한 것은, 일본에서라면 거의 불가능한 대단한 대응을 해준 사장님꽈 멤버에 대한 감사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이만큼 도움을 받았으니 이쪽도 무언가 해 드려야지. 


아마존프라임 연회비를 지불하고 그때까지 나온 드라마스를 싹 몰아보았다.

7월 말에 있었던 평일 3회 연속의 상영회에 전부 참여하였다.

직전에 린쨩의 꽃집이 대응이 어렵다 해서 3-4일 남은 시점에서 급하게 대타를 찾아보느라 좀 고생했지만, 현지 화환을 보내는데 협력하였다. 

그리고 오늘의 2nd 라이브에 참여하였다.


음원도 다들 괜찮으니 구입하려고 한다.


약간 신세진 데 대한 보답 차원도 있었지만, 드라마스를 감상한 것이나 리얼걸프로젝트 멤버들의 라이브를 보는데 있어 후회는 전혀 없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좋은 작품, 좋은 멤버들이시다. 아이마스의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나도 느낀다.


아직 안 본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아직 드라마스는 방영 중. 약간 밀리긴 했지만 계속해서 보자.


Posted by 水海유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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