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s Dead Monster Starring LiSA Tour 2010~Keep The Angel Beats!~
■ 3rdArea.이벤터활동/기타 2010. 9. 2. 19:00・ 상위항목 : 오가사와라 제도 백합의 하츠네섬 종합관광안내지도 - 대여행기록 - 2010대여행
2010년 4월에 전파를 탔을 때부터 여러 곳에서 입방아를 찧던 TV Animation 「Angel Beats!」, 그럼에도 쭉 무관심으로 대응을 하지 않다가 결국 감상한 계기는 아니서머2010이었다. 이벤터로서 애니송 라이브는 제3영역권 최고의 취미 중 하나였고, 등장 아티스트의 사전 조사는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AB!는 2010 한여름 페스타에서 제2시즌을 대표하는 메인 이벤트가 될 정도. 이전 글에서도 적혀 있지만, 대학원 면접날짜가 예년보다 하루 미뤄진 덕택에 Keep the ANGEL BEATS!의 참석이 가능해졌다.
다만 AB!를 감상한 것은 7월 말경 고향에 내려간 김에. 이미 라이브 티켓은 전량 매진된 상태였다. 옥션질을 해볼까? 해도 당시 무료회원은 5,000엔 이상 입찰이 불가능한 상태. 수많은 애니송 라이브 참석 경력은 있어도 옥션질이라곤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이 때 도움을 주신 분이 계셨다. 2009년 3월 럭키스타 무도관 라이브의 이오공감 포스팅을 통하여 알게 된 분께서, 티켓을 아니서머 첫째 날에 가져와 주신 덕에, 직접 만나 돈과 교환받고, 거기다 식사를 사주시기까지... 참으로 무어라 감사를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 달리는 필력으로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 2010 한여름 페스타 9일차, 9월 2일 목요일 오후 4시 50분
도쿄 SHIBUYA-AX 야외 굿즈구매대기장소
숙소에 돌아와 양복을 벗어던지고 미리 음료수와 수건 등을 챙겨둔 가방을 허겁지겁 들고 향한 곳은 SHIBUYA-AX. 2010 한여름 페스타 제1시즌의 마지막 날이자 대학원 면접날이기도 하고 Keep the ANGEL BEATS!의 라이브 개최날이기도 한 2010년 9월 2일은 여전히 덥다.
9월에 일본에서 체류한 것은 처음이다. 토호쿠에서의 교환유학도 2008년 10월부터 2009년 8월까지였으니. 9월은 한국의 대학에서 2학기가 일제히 개강하는 시기. 지금 이 9월에 일본에서 체류할 수 있는 것도, 학부대학을 완전히 졸업한 백수(..)라서.
물품판매는 오후 4시부터 시작, 판매종료 5시 30분, 입장개시 6시, 라이브 시작 7시.
....라고 수십 번을 되뇌어도 줄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orz 짜증도 한 번 내지 않고 계속하여 끈기있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일본인도 참 대단하군. 매우 덥지만 바람은 그럭저럭 불어와서 땀을 식혀 주었다. 면접 피로가 원인인 듯, 머리가 멍~ 하다. 저녁밥도 못 먹었고..
선 채로 줄을 응시하자, 앞에 유리의 SSS단 교복 코스프레를 한 아가씨가 보인다. 잘 어울리는군요, 아가씨. 천사 코스프레를 한 아가씨와 같이 팔짱이라도 끼고 있으면 좋으련만. 그 옆으로 천사 다키마쿠라 커버를 망토처럼 걸친 용자가 걸어가고 있고, 그 뒤를 발가벗은 유리가 총을 안고 있는 다키마쿠라 커버를 망토처럼 걸친 강적이 뒤따르고 있었다.
이제 제법 가까이 왔다. 시간이 간당간당하네... 약 10m를 앞에 두고 이미 시간은 6시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물품판매는 5시 30분까지 한다고 공지했지만, 여전히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 으음, 이 상태로라면 6시보다 조오금 늦게 사겠군. 정리번호는 600번대니까 그정도 시간은 있겠지... 하면서 수첩을 들어 구매할 물품을 확인했다.
부탁받은 걸데모 티셔츠와, 내 티셔츠와, 사이리움 세트 2개.. 정도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는데 앞에 표지판이?
으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의사양반!?
걸데모 티셔츠가 매진이라니!!
추가공연도 없는데 매진이라니!!
으헝헝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걸데모 티셔츠가 매진이라니!! orz
오후 6시가 되었고 입장이 시작되었다. 제발 천천히 들어가라! 하고 중얼거리며, 들어가는 순번 확인해가며, 아슬아슬하게 구매줄에 닿았다.
"사이리움 각 1세트와, 반다나 세트 2개 주세요."
걸데모 티셔츠가 매진크리를 먹었으니 대용품으로 반다나 세트를 샀다. 원래 주문받은 것 외의 물품은 지르지 않는 주의이지만, 혹시 반다나 세트라도 대신 살지 모르니... 하며 2개를 구입. 안 받으면, 달리 살 사람이야 뒤져보면 나올 테니까. 나중에 마음에 들었다고 좋아하며 받아주셨으니 다행이다.
걸데모 티셔츠는... 나중에 등장할 이벤터에게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라이브는 본래 전국투어 라이브였고 오늘이 그 마지막 날인데, 덕택에 이전 라이브장에서 벌써 다 팔리고 오늘은 처음부터 매진이었다더라. 이런 코미켓에서조차 흔히 보기 힘든 황당한 사태를 당하고 나니 어이가 하늘로 상실-_-;;;
다급히 물건을 챙겨서 가방에 쑤셔박고 입장하는 쪽으로 달려가 보자, 500번대가 입장하고 있었다. 티켓을 준비하고, 이제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드링크 500엔을 내고, 안으로 전진.
* 2010 한여름 페스타 9일차, 9월 2일 목요일 오후 6시
도쿄 SHIBUYA-AX, Girls Dead Monster 라이브 Keep the ANGEL BEATS! 개최지
드넓~은 공간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아직 절반 이상의 여유가 있는 상황. 일반적으로 올스탠딩 애니송 라이브의 입장객은 1,800명 정도. 작년 2월 28일의 Key 10주년 라이브에서 700번대로 입장한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서는 600번대도 상당히 우량한 번호이다. 대기장소에 서서 잘 생각해 보니, 굿즈 구매에 정신이 팔려 화장실을 안 다녀왔다. 아무리 나라도 빈 속에 5~6시간을 화장실 한 번도 다녀오지 않고 버틸 재간은 없다. 주위를 잠시 둘러보다가, 마음이 착해 보이는 이벤터 한 분께 부탁드리고 화장실을 급히 다녀왔다.
"이야~ 고맙습니다! 덕택에 살았어요. 계에~속 줄을 서 있어서 화장실을 전혀 다녀오지 못했거든요!"
"그건 다행이군요^^"
"어디서 오셨습니까?"
"도쿄의 시골이에요."
....도쿄의 시골??? 처음엔 언어도단인 줄 알았다. 그러다가 잠시 생각해보니 아하, 야마노테라인 부근만이 도쿄의 전부가 아니지 참.. 저어멀리 북서쪽으로 가면 시골같은 동네가 있을지도 모르겠군.
신쥬쿠에서 전철 한 시간 가량 걸리는 곳에서 왔다고 하는 그 젊은이와 금방 친해졌다.
"어디에서 오셨습니까?"
"한국이요."
"....."
.....이 때 보이는 일본인의 반응은 언제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사람을 놀리면 못써요!]
"이, 이 콘서트 때문에 오신 건가요!? 스, 스고이이이이~~~~~!!"
"아하하, 꼭 그런 건 아니지만, 지난주의 아니서머도 확실히 다녀왔습니다!"
"카와이이! 카와이이요~!! 하고 외치셨습니카!?" (콰쾅-!)
"그야 물론이지!!" (빠밤-!!)
현장에서 이야기가 잘 통하는 이벤터와 만나는 것처럼 즐거운 일은 또 없다.
"저는 아니서머 둘째날 티켓은 구하지 못해서 마키노 유이씨의 라이브에 갔었습니다. 유감~!"
"그렇군요! 마키노 유이씨는 올해 초 한국에 오셔서 라이브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저는 못갔지만..."
"그런데 애니송 라이브 참석하시려고 일본까지 오신건가요?"
"하하, 아니에요. 사실 대학원 시험을 치르러 왔어요. 홋쨩을 제가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방금 전에.. 오늘낮에, 동대면접을 보고 왔어요."
".........하?"
둘이서 남은 시간동안 아주 그냥 불타올랐다. 자아, 떠드는 동안 시간이 흘러흘러 마침내 라이브가 시작할 오후 7시가 되었다.
무대가 암전하고...
무대 위에,
유이가 나왔다.
* 2010 한여름 페스타 9일차, 9월 2일 목요일 오후 7시
Girls Dead Monster LiSA 라이브「Keep the ANGEL BEATS!」
01.ThousandEnemies
02.Alchemy
MC:あいさつ
03.ShineDays
04.RainSong
05.AnswerSong
MC：ライブの話・アニサマの話
06.MorningDreamer
07.BraveSong
MC：marinaさん登場
08:MySong
marinaさん退場。LiSAさん登場
09.一番の宝物※
10.MySoulYourBeats!
11.23:50
12.RunWithWolves
MC：DayGameをもりあげるための振り付け指示
13.DayGame
14.CrowSong
だーまえ登場。そして想いを熱く語る
・アンコール
15.HighestLife
16.LittleBraver
※一番の宝物～MSYB!は、曲（AB！サントラ）でつないでいきMSYB!へ
※ 세트리스트 출처 : http://sakurano.tea-nifty.com/blog/2010/09/0904girls-deard.html
격렬한 드럼과 비트있는 일렉트릭 기타음과 더불어 ThousandEnemies부터 노래가 시작되며 LiSA씨가 무대에 뛰어올랐다. 복장은 저번 아니서머에서 본 것과 거의 비슷. 하얀 나시티와 빨간 체크무늬 미니스커트, 검은 오버니삭스. 아직 23세의 젊은 아가씨라서 그런지 체력이 월등히 뛰어난 기분이 든다.
앞쪽 체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아래쪽 체력(관객들)도 상당했다. 지금껏 꽤 많은 애니송 라이브에 다녀왔고, 또 올스탠딩도 여러번 거쳤지만.. 정말 이번 라이브처럼 '밀치는' 라이브도 없었으니까. LiSA씨가 등장하자마자 뒤에서 엄청나게 밀어대고 다시 밀려나고를 수없이 반복, 압박감이 굉장했다. 결국은 오프닝곡 끝나고 한 사람 스태프한테 실려나갔을 정도.
이게 초반 곡 내내 계속 반복이 되어서, 어느 정도 뒤로 그냥 나와버렸는데, 앞으로 대책없이 무대포로 밀어붙이는 돌+아이가 몇 명 있었다. 허이고야, 나도 이런 데서는 로망스 같은 것도 자중한다고. 뭐하는 짓이니?
결국 그넘들을 앞으로 보내버리고 살짝 뒤로 돌아가 있으니까 그나마 자리가 잡혔다. 음, 그래 이걸로 됐어.
....
후후, 그렇다고 얌전히 있을 줄 알았냐? [.....!?]
방금 전에 구입한 사이리움을 번쩍 들고 빠각! 내리치자 휘황찬란한 사이리움의 불빛이 손가락에서 피어오른다. 지난 주 아니서머에서 사용한 전기식 펜라이트와 함께 움켜쥐고
いいさここらでちょっと
甘いもの食べて行こ
そう言う思考停止
ばかり得意になった!! <- Alchemy
열광적인 무대와 인사에 이어 ShineDays, RainSong, AnswerSong이 차례로 이어지고, MorningDreamer와 BraveSong까지 끝마친 LiSA씨가 마이크를 잡았다.
"여기까지 오느라 여러분도 정말 수고 많았는데 말이지. 나도 뭔가 해줄 게 없을까 하고 생각했단 말이야!"
"오오?"
"예를 들어서 추첨을 통해 나와 하루종일 데이트 권이라든가!"
"우와아아~"
"아니며는, 추첨을 통해 마에다 준씨의 댁에 초대라든가..."
"끄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2$#@!%아ㅓㄱ2ㅓ34!!!!"
"아니 잠깐, 왜 거기서 함성이 더 큰 거얏!!!"
그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한 순서란, 이와사와 역 marina씨의 무대였다.
...오늘 본전 뽑았다.
marina의 감미로운 My Song이 끝나고 관객들이 '사라지지 마~'하고 외치는 모습을 보아하니 지난주의 아니서머가 생각이 안 날래야 안 날수가 없군. 이 자리에 Lia님은 아니 계시지만....
一番の宝物가 이어서 불러지고, 아름다운 피아노 간주가 이어지고, 다음으로 보내드리는 곡은, Yui Version의 오프닝 My Soul Your Beats!
聞えた氣がした!
感じた氣がしたんだ,
震え出す今この胸で!
もう來る氣がした!
幾億の星が消え去てくるのを!! <- My Soul, Your Beats!
차례차례로 Keep the Angel Beats! 음반에 새겨진 주옥같은 곡들이 뒤를 이었다. 23:50, RunWithWolves, DayGame, 그리고 라스트를 장식한 곡은,
find a way ここから!
found out 見つける!
rock を奏でろ!
遠くを見据える!! <- Crow Song
감동이 물결치는 Girls Dead Monster의 무대가 끝나고 무대에 등장한 것은, Key 창립멤버 마.. 마. 마..에... [?
마에다 준 (麻枝 准)
저 잘생긴 낮짝(..)을 보는 것은 1년 반 만이로군. 2009년 3월 1일 당시 Key 10주년 페스타에 방문했을때 무대 앞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한 검은 옷의 아저씨(...)를 보았다.
당시에는 그 사람이 마에다 준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그냥 지나쳤지만, 이렇게 Key 루트를 정식으로 탄 후 정면에서 마에다 준을 다시 보니 너무너무 반갑다! 이야, 역시 잘 생겼어! 나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폭발적인 반응이다. 특히 남자 목소리로,
"前田！俺が結婚してやんよ！"
.....
뭐? (...) [...]
마에다 준씨는 마이크를 잡고는 중얼중얼~ 하면서 AB!와 Girls Dead Monster에 관한 이야기를 길~게 하였다. 이게, 마에다 준씨가 넷에 올리지 말라고 부탁해기 때문에, 여기서는 아무 것도 쓰지 않는 것으로 하지. 다만 걸데모 팬으로서는 결코 기쁘게 들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는지라, 뭔가 참 아쉽기도 하고...
마에다 준씨가 돌아가고, LiSA씨가 나왔다.
앵콜송 HighestLife에 이어, 마지막 노래...LittleBraver가 울려퍼졌다.
小さな勇気だけど
本当にちっぽけだけど
野心に満ちたすごい奴!
閉ざされてた闇には
光が射し夜明けのように消えてく
君は僕で 君も僕で 一緒だから
旅の終わりを見に行こう!! <- LittleBraver
작은 용기지만,
정말 조그마한 용기지만,
야심에 가득찬,
대단한 것!
라이브가 완전히 끝마치고, Key Visual Arts의 바바 사장이 직접 나와 꽃다발을 LiSA씨에게 증정하였다. 눈물을 흘리며 '全然、終わりたくない！'하고 외치며 LiSA씨는 쓰라렸던 과거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노래가 좋아서, 어린 시절부터 밴드를 죽어라고 하면서, 길거리에서 비를 맞아가며 기타를 치던 학창시절, 관계자밖에 없는 텅 빈 객석을 바라보며 노래하던 시절, 나에게는 재능따위 없었는지도 모른다며 자신감을 잃고 방황하던 과거.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이 자리에서, 상상치도 못한, 나의 이름을 건 전일본 투어 콘서트를 거의 매진으로 이끌며 화려하게 막을 내리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여러분들 앞에 있더라도, 오늘 하루, 2010년 9월 2일을 돌이켜보며, 그날은 좋은 날이었다고 기억해 준다면 더욱 바랄 게 없겠습니다.
다시 만나러 와 주세요!!
Girls Dead Monster, 고마워!!"
* 2010 한여름 페스타 9일차, 9월 2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 SHIBUYA-AX
이 뿌듯한 맛에 애니송 라이브를 이렇게도 좋아하는가 보다. 하고 흐뭇한 표정으로 밖으로 걸어나와 방금전의 이벤터와 만났다. 시간이 생각보다 늦어졌고, 그분도 사는 곳이 여기서 1시간은 넘게 전철을 타야 하는지라, 별 수 없이 식사 등의 별도일정은 나중에 기회되면 하기로 하고, 하라쥬쿠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이메일 주소를 교환하고 헤어졌다.
"今日もいい日だ、ぱっち！"
이리하여 2010 한여름 페스타 제1시즌 (2010.08.25~09.02.)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아직 대학원에 합격을 했는지 어떤지도 잘 모르는 상황이지만, 빡신 일정을 무사히 잘 소화한 스스로에게 박수를.
이제 내일부터는 JR패스의 개통과 더불어 일본전국철도여행 제2시즌의 시작. 숙소로 돌아오며 너무 배가 고파서 규동셋트로 야식테러와 밤새기를 해가며 출발준비를 했다. 일정에 따르면 제3시즌까지 끝나고 도쿄에 돌아와 잠시 짐을 바꿔치기한 다음 바로 홋카이도에 다녀와야 하니까, 준비는 철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청소까지 말끔히 마치고 쓰러지듯 잠시 꾸벅 잠들기 직전 '우핫핫핫~!'하고 혼자서 웃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하여간에 기분이 참 좋더라. 겨우 단 하루에 짐정리와 도쿄대학 면접과 애니송 라이브를 클리어한 롤러코스터 하루에 건배를. 삼권분립은 역시 위대하다.
졸다가 일어나 방 앞으로 나와 보니, 도쿄타워를 향하여 새 아침의 태양이 밝아 온다.
2010년 9월 3일의 아침.
가자.
2010 한여름 페스타의 진면목, 일본전국철도여행의 시작이다.
2010 한여름 페스타「청춘18프로젝트~일본편」 (2010.08.25~09.20.)
오가사와라 제도 아침 해의 산 (2003-2010) ⓒ 正義の魔法使い 水海 唯Se-hyeon
'■ 3rdArea.이벤터활동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과천국제SF영상축제 개막식과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0) | 2010.10.28 |
|---|---|
| [라이브] 이용신 콘서트 I'm Your Lucky Star (2010/10/9) (0) | 2010.10.09 |
| [Festa.2009] 건담엑스포와 철도 박람회 (0) | 2009.08.21 |
| [Festa.2009] 공의 경계 극장판과 타카나시 에리 칸나기 전시회 (0) | 2009.08.20 |
| [라이브] 탄게 사쿠라 라이브 LIVE・SAKURA (2009/8/2) (0) | 2009.08.02 |
